테네시 접경 맥케이스빌 집중 피해
상당수 도로 침수∙식수 공급도 끊겨
시 “주정부 도로 공사 배수로 문제”
조지아 북부 지역에서 지난 1일 밤 내린 폭우와 돌발 홍수로 인해 도로와 상가가 침수되고 식수 공급도 끊기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다수 주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해는 테네시주와 인접한 맥케이스빌시에 집중됐다.
주정부는 맥케이스빌시 대부분의 도로가 침수되고 정수시설 마저 피해를 입자 2일 이 지역에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패닌 카운티 소방국은 “지역 내 상당수 도로가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다른 기관들과 함께 집에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는 작업을 밤새 벌였다”고 전했다.
시 당국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 교통국(GDOT)이 진행 중이던 5번 주도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배수 문제로 폭우가 도심 상가와 점포 안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GDOT는 배수 문제와 관련 언론의 질문에 즉각 답변하지 않고 있다.
다만 테리 아프 맥케이스빌 시장은 “시는 현재 주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태 해결에 나서고 있다”면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원인 규명과 실질적인 조치를 계속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홍수로 인해 시 정수장 전력 공급마저 끊겼다.
시는 “이로 인해 2일 새벽부터 정수된 물이 대량으로 누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주민들에게 물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구 1,000여명의 맥케이스빌은 테네시와 노스캐롤라이나 경계 지역에 위치한 소도시로 토코아강이 도심을 관통하며 테네시 코퍼힐시와 연결돼 있다.
코퍼힐시 역시 이번 홍수로 맥케이스빌과 같이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3일 오전 현재 맥케이스빌 상인들과 주민들은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다수 업체들이 음식을 기부해 복구 작업 인력과 홍수 피해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