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상영
간담회 및 평화의 메달 수여식
샬롯한인회(회장 남사라, 이사장 심재옥)는 지난 3월 1일(일) 오후 2시와 5시, AMC Carolina Pavilion 22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엄숙히 거행하고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기념식은 김해곤(샬롯한인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심재옥 이사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미 해병대 재향군인 버튼 헬의 트럼펫 연주로 더욱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남사라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국 땅에서도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덕분”이라며 “샬롯한인회는 삼일절 기념식과 영화 상영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 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가 참석해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고 축사를 전했으며, 전기현 전 샬롯한인회장과 안찬모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사무총장이 각각 기념 인사를 이어갔다.
독립선언문 낭독 영상 상영 후, 다함께 삼일절 노래를 부르고 조현발 샬롯한인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울려 퍼지며 행사장은 애국의 함성으로 물들었다.
이어 이준호 총영사는 6·25 참전용사 Walter L. Padgett와 Roland Belletete 두 명에게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다. 샬롯한인회는 고령의 두 참전용사께 존경과 감사의 뜻으로 꽃다발과 선물을 전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기념식 후에는 김해곤(샬롯한인회 기획팀)의 진행으로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이준호 총영사와 손소정 동포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샬롯 동포들과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지역 교민들은 영사관의 활동과 한인사회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사라 회장은 “오늘의 행사가 과거를 되새기고 현재를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샬롯한인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조국의 역사적 유산을 잇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상영된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3·1운동 당시 유관순 열사의 강인한 정신과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투쟁을 그린 작품으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남겼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