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백신 못맞는 4세이하 코로나 입원환자 급증

미국뉴스 | 사회 | 2022-01-07 14:30:51

4세이하, 코로나,입원환자 급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세 이상 연령대에선 입원 환자 큰 증가 없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어린이[로이터=사진제공]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어린이[로이터=사진제공]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는 어린이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유행) 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7일 밝혔다.

CDC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이 없는 5세 미만 어린이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한 환자가 10만명당 4명꼴을 넘겼다고 밝혔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2배로 증가한 것이자, 1년 전과 견주면 약 3배로 늘어난 것이다.

 

또 백신 접종 자격이 주어진 5∼11세 어린이 가운데 입원 환자 비율이 10만명당 0.6명에 그친 것에 견줘도 크게 높았다. 5∼11세 연령대의 입원 환자 비율은 최근 몇 달 새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4세 이하 연령대 입원 환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증 환자가 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보건 관리들은 밝혔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 연령대 인구에서 (코로나19의) 중증도가 더 높다는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NYT는 이처럼 어린이 입원 환자가 급증한 것은 부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다른 호흡기 질환의 유행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백신을 맞을 수 있는 5세 이상 연령대 어린이들에게선 이처럼 가파른 입원 환자의 증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5세 이상인 어린이는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이 이런 차이를 설명할지 모른다면서도 5∼11세 어린이 중 백신 접종자 비율은 16%에 그친다고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4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 주변의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 홍기용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유방재건, 2015년 건보 적용 10년만에 60% 넘어끊어진 늑간신경 미세수술로 연결… 촉각·온도감각 회복재건수술에도 로봇 활용 활발… 절개범위·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서한국인 조발성 치매 환자 자료 분석 “전두측두엽치매, 서양 진단기준 한계” 한국인 전두측두엽치매 환자의 증상은 서양 환자와 뚜렷하게 다르다는 연구 결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