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강한 전파력”팬데믹 악화…“경미한 증상”엔데믹 징조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1-12-30 10:57:42

강한전파력, 엔데믹 징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러스, 풍토화 단계 변이 정설

 영국 전문가“1년 전과 다른 질병”

“대량 확진, 의료체계 붕괴 초래”

 전파력 위험성 경고 지적도 여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ㆍ세계적 대유행)을 엔데믹(Endemicㆍ주기적 유행)으로 바꾸는 전조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위중증ㆍ치명률은 낮은 특성을 보여 코로나19 대유행을 풍토병과 같이 완화하는 계기로 보인다는 주장이다.

28일 일간 뉴욕타임스는 전 세계의 많은 전문가들이 오미크론으로 환자 수가 크게 늘어 의료체계가 붕괴할 것을 우려하지만, 한편에서는 오미크론으로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바뀐다는 주장이 대두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방역 규제를 완화하는 나라도 많다는 것이다.

실제 의학계에는 한 바이러스가 종식되거나 풍토화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변이가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파력이 강해지는 대신 증상은 약화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영국 정부 자문위원인 옥스퍼드 의대 존 벨 교수가 이날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은) 1년 전에 보던 질병과는 다른 것”이라며 “1년 전 중환자실이 넘쳐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치료도 받지 못하고 죽어나간 일은 이젠 과거사가 됐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안심해도 좋다”고 낙관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최근 전 세계에서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집계되고 있지만 기존 델타 변이보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많은 상황은 이런 낙관론에 힘을 싣고 있다. 실제 지난주 미국 확진자의 과반(58%)이 증상이 다소 경미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였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미국과 영국이 방역 규제를 잇따라 완화하는 것도 이런 인식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7일 무증상 확진자의 격리 권고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CDC는 이날 발표한 ‘질병 발병ㆍ사망률 주간보고서(MMWR)’에서 6명 가족 전체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네브래스카주 사례를 역학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감염자가 증상을 나타내고 전염력을 갖는 데 평균 약 72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잠복기가 4~6일 정도인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짧은 것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고, 이 가운데 오미크론 감염자가 90%에 달한 영국에서 보건당국이 “새해 이전 새로운 코로나19 규제조치는 없을 것”이라며 느긋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코로나19의 풍토화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은 그 자체로 매우 위험해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면 위중증 환자ㆍ사망자 수도 따라 늘어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의료체계 붕괴라는 최악의 결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제롬 애덤스 전 미국 공중보건국장은 이날 무증상 코로나19 환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한 CDC의 지침을 “따르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애덤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내가 CDC의 지침을 따르지 말라고 충고할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CDC가 뭐라고 하든 항원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가족이나 자신을 위해 이것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의사나 과학자를 아직 만나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청환 기자>

“강한 전파력”팬데믹 악화…“경미한 증상”엔데믹 징조
“강한 전파력”팬데믹 악화…“경미한 증상”엔데믹 징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