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교황, 홀로 로마 성모상에 헌화·기도

글로벌뉴스 | 종교 | 2021-12-09 09:24:04

교황, 성모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코로나로 대중예식 취소 “이주민 고통 외면 말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8일 오전 쌀쌀한 날씨 속에 로마 스페인 계단 인근 성모상에서 홀로 헌화·기도하는 모습. [로이터]
 프란치스코 교황이 8일 오전 쌀쌀한 날씨 속에 로마 스페인 계단 인근 성모상에서 홀로 헌화·기도하는 모습. [로이터]

프란치스코 교황이 8일 홀로 이탈리아 로마의 성모상을 찾았다. 교황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이날 오전 6시15분께 전용 차량으로 로마 관광명소 스페인 계단 인근에 있는 성모상을 찾아 전구를 청했다.

 

교황은 찬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 속에 12미터 높이의 성모상 원주 기단에 흰장미 바구니를 바치고 기도하면서 약 10분간 머물렀다.

 

교황청은 성명을 통해 교황이 다른 사람의 고통을 외면하는 이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기를 간구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주민,난민 이슈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교황은 전통적으로 매년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12월 8일 오후 시민과 신자 수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 로마 성모상 앞에서 대중 예식을 거행해왔다. 제260대 교황 비오 12세(1876~1958) 재위 때인 1953년 시작된 행사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중 예식을 취소하고 홀로 약식으로 이를 진행했다.

 

이른 아침에 예고 없이 성모상을 찾은 것은 사람들 운집에 따른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올해는 작년의 전례에 비춰 교황의 단독 방문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널리 퍼져 있던 터라 교황을 보고자 일찍부터 현장에서 대기한 신자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