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방송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 진행자 마이클 스트레이핸이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을 타고 여행에 나선다.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은 23일 이러한 내용의 우주 여행객 명단을 발표했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블루 오리진은 다음 달 9일 텍사스주 밴혼 인근 발사장에서 민간인 승객 6명을 태운 우주선을 쏘아 올린다.
유료 고객 4명은 사업가 딜런 테일러와 에번 딕, ‘베스 벤처’ 창업자 레인 베스와 그의 아들 캐머런 베스이고, 스트레이핸과 미국 최초 우주인 앨런 셰퍼드의 딸 로라 셰퍼드 처칠리는 무료 탑승자다.
블루 오리진의 첫 상업용 우주선 ‘뉴 셰퍼드’ 명칭은 앨런 셰퍼드에서 따왔다. ‘뉴 셰퍼드’에는 모두 6개 좌석이 있으며 이번 발사는 전 좌석을 다 채운 첫 번째 비행이 된다.
블루 오리진은 지난 7월 베이조스 등 민간인 4명을 태운 우주 관광을 선보였고 지난달에는 미국 인기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했던 90살 노배우 윌리엄 섀트너 등 4명에게 우주여행 체험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