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존 맥아더 목사 ‘설교 표절은 목회 사기다’

미국뉴스 | 종교 | 2021-11-11 08:30:13

존맥아더목사,설교표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근 일부 유명 목사 설교 표절 도마에 올라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가 설교 표절은 목회 사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로이터]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가 설교 표절은 목회 사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로이터]

LA 인근 선밸리 지역의 대형 교회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존 맥아더 담임 목사가 설교 표절 행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맥아더 목사는 자신이 총장으로 재직 중인 ‘매스터스 신학교’(The Master’s Seminary) 학생들과 최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출처를 밝히지 않고 다른 목사를 설교를 그대로 베끼는 행위를 목회 사기라고 지칭하며 이는 목사가 무능력하기 때문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맥아더 목사는 그러면서 다른 목사의 설교를 표절하는 목사는 성화의 과정을 거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설교 준비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목사는 성화된다”라고 강조한 맥아더 목사는 “태블릿 PC를 열어 그저 남의 설교만 읽는 목사는 단지 배우에 불과할 분 말씀을 통한 성화 과정에 노출될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기독교 매체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SNS를 통해 최근 일부 유명 목사의 설교 표절 행위가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6월 미국 최대 ‘남침례 교단’(SBC) 총회장 에드 리튼 목사의 설교와 전임 총회장 JD 그리어 목사의 설교를 비교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성적 죄악을 주제로 다룬 두 목사의 설교 중 일부 내용이 한 단어만 제외하고 정확히 일치했다.

 

그리어 목사의 설교 내용 중에 “동성애가 ‘당신’(You)을 지옥으로 보내지 않는다. 이성애가 ‘당신’(You)을 천국으로 보내지 않기 때문에 나는 이 사실을 알고 있다”라는 언급이 나온다. 이어 나오는 리튼 목사의 설교에서는 당신이라는 단어가 ‘사람들’(People)이란 단어로만 바뀌었을 뿐 나머지 내용은 정확히 일치했다. 리튼 목사는 이후 그리어 목사의 설교에서 인용했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며 표절을 인정하고 사죄한 바 있다.

 

이에 앞선 올 3월에도 한 목사의 설교 표절 행위가 도마에 올랐다. 트윈 옥스 크리스천 교회의 재커리 스튜어트 목사가 마크 드리스콜 목사를 포함, 다른 목사의 설교 수백 건을 표절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 같은 일부 목사들의 설교 표절 행위에 대해 맥아더 목사는 “설교를 표절하거나 거의 비슷하게 인용하는 목사는 주님의 진정한 메신저 역할을 하지 못한다”라며 “남의 설교를 베끼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영적 영향력을 비껴가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지적했다.

 

목사들의 설교 준비와 관련,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예배 수개월 전부터 설교를 준비하는 목사가 가장 많았다. 그중 2개월~5개월 전부터 설교 준비 작업을 시작하는 목사가 약 22%로 가장 많았고 1년 전부터 설교 주제를 구상한다는 목사도 약 7%나 됐다. 6개월~12개월 전에 설교를 준비하는 목사는 약 15%였으며 예배 바로 전부에 준비한다는 목사도 약 22%로 많은 편이었다. 목사들이 설교 준비에 사용하는 시간은 일주일 평균 약 14시간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약 23시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USA 투데이 선정 미식축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틀랜타 팬들은 전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가장 환상적인 장소를 확보하게 됐다.USA 투데이가 발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미국에 왔으면 동화돼라""증오가 귀넷에 찾아왔다"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가 무슬림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학교 측의 종교적 편의 제공 문제를 두고 거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배로 카운티 주택서 나무 덮침 사고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에서 거대한 나무가 주택을 덮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집주인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겨우 살아남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주말 마켓, 사기이며 미승인 행사 조지아주 농무부가 이번 주말 온라인상에서 홍보되고 있는 가짜 파머스 마켓에 대해 상인들과 쇼핑객들에게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게이트 애틀랜타 벤더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I-285 12번-15번 출구 사이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 풀턴 카운티의 콜리어 드라이브에서 콥 카운티의 페이즈 페리 로드에 이르는 7마일 구간이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월요일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동포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H마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준호 총영사는 이날 마트를 찾은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백신 미접종 애틀랜타 주민주변인물 대상 역학조사 중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 7번째 홍역감염 환자가 발생했다.20일 조지아 공공보건부(DPH)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애틀랜타 주민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대장균 오염 가능성 지난달 리콜 GA∙FL서 감염환자 12명 발생  조지아 등 남부 8개 주 퍼블릭스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블루베리 제품에 대한 리콜 수위가 최고 위험등급으로 상향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