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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번역 앱을 통해 전 세계인들과 대화하는 방법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1-11-05 09:22:19

무료번역 앱, 대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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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번역 앱을 열면

모바일 기기가 바로 통역사

 

모르는 언어로 대화를 해야하고, 인쇄된 간판을 이해하거나 메시지를 신속하게 번역해야 하나요? 구글과 애플이 자사 구글 번역기 및 애플의 번역 앱에서 머신러닝 엔진의 속도를 높임에 따라 바로 주머니 속 기기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있다. 

컴퓨터 해석이 완벽하지 않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몇 군데 어색한 번역이 있을 수 있다. 타사 앱이 더 심층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무료 서비스는 사물에 대한 일반적 지식을 제공하고 학습 보조 장치가 될 수 있다. 

애플의 번역 앱은 전체 화면 모드에서 번역된 언어를 보여주고 텍스트 녹음을 재생할 수 있다. 구글의 번역 앱도 마찬가지다.
애플의 번역 앱은 전체 화면 모드에서 번역된 언어를 보여주고 텍스트 녹음을 재생할 수 있다. 구글의 번역 앱도 마찬가지다.

자동 번역은 완벽하지 않고, 가끔 뉘앙스나 맥락이 맞지 않아 번역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 번역은 완벽하지 않고, 가끔 뉘앙스나 맥락이 맞지 않아 번역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번역기 선택

구글 번역은 나온지 15년이 되었다. 크롬 브라우저 확장 및 안드로이드 혹은 iOS 앱을 사용해 웹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용 번역 앱을 출시했고 지난 달에는 아이패드용 iOS 15 업데이트를 추가했다. 

구글 번역기는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애플 버전은 11개의 언어를 처리한다. 앱과 언어에 따라 오프라인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가 없는 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할 수 있다. 일부 언어는 음성 발음 또는 기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데이터 공유를 우려할 경우 앱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읽어보아야 한다.

구글 번역기와 애플 번역기는 꽤 사용하기 쉽다. 앱을 열고 번역할 언어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스크린이나 스피커를 통해 번역되기를 원하는 문자를 입력하거나 큰 소리로 말하기만 하면 끝이다.

두 가지 앱은 모두 ‘대화 모드’를 지원하는데 앱이 자동 번역되면서 누군가와 이중 언어(지원되는 언어) 대화를 할 수 있다. 또, 둘 다 나중에 참조할 수 있도록 즐겨찾는 문구 저장이 가능하다.

■보고 읽고

구글 번역기와 구글 렌즈 시각 검색 도구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표지판, 책, 사진 및 기타 인쇄물에서 텍스트를 스캔하고 번역할 수 있다. 카메라 앱을 열고 번역을 원하는 텍스트를 가리킨 다음 번역 버튼을 누르면 된다.

iOS 15와 함께 출시된 애플의 라이브 텍스트 기능도 유사한 능력이 있다. 텍스트를 가리키고 단어 주위에 노란색 프레임이 나타나면 화면 오른쪽 하단 모서리에 있는 텍스트 아이콘을 누른다. 번역할 단어를 선택하고 화면의 팝업 메뉴에서 번역을 누른다. 사진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텍스트를 번역할 수 있다.

■다른 앱에서 번역하기

기본으로 제공되는 번역 기능이 호환 가능한 다른 앱으로도 확장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구글 번역기에서 왼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메뉴 아이콘을 누르고 설정을 선택한 다음 ‘번역 누르기’(Tap to Translation) 기능을 활성화한다. 번역할 텍스트를 찾으면 단어를 강조 표시하고 팝업 메뉴에서 번역 옵션을 누른 다음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애플 번역기는 (사파리 브라우저와 같은) iOS 기기에서 호환되는 앱에서 텍스트를 전환하므로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번역된 버전으로 바꿀 수 있다. 번역할 텍스트를 선택하고 위의 메뉴에서 번역을 누른다. 해당 옵션으로 이동하려면 메뉴 끝에 있는 화살표를 눌러야 할 수도 있다. 전체 번역 메뉴가 나타나면 번역 내용을 보고 들은 다음 번역으로 바꾸기를 포함한 여러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 어시스턴트 사용

버추얼 어시스턴트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안드로이드 및 iOS용 구글 어시스턴트는 통역사 모드(Interpreter mode)를 갖추고 있으며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이 가능하다. “Hey Google, 내 중국어 통역사가 되어줘”라고 말한 후 따라하면 된다. 애플의 쉬리는 번역 앱과 함께 작동하여 빠른 언어 팁도 제공합니다. “Siri야,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 어디야?’를 프랑스어로 어떻게 말하면 되지?” 등과 같은 것을 말한다.

■번역 입력

앱이 핸즈프리 통역을 제공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또는 모르는) 언어를 입력하고 싶을 때가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둘 다 수십 가지 언어에 대한 대체 키보드 레이아웃이 포함되어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또는 iOS용 지보드(Gboard)에 대체 언어 키보드를 추가하려면 메일 앱과 같이 텍스트 입력을 허용하는 앱을 열고 설정 아이콘을 누른 다음 언어 및 키보드 추가를 눌러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입력한 텍스트에 대한 구글 번역 옵션으로 이동하려면 G보드 메뉴에서 점 3개로 된 더보기 아이콘을 누른다.

iOS 15를 실행하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서 설정 아이콘을 열고 일반을 선택한 다음 키보드를 선택한다. 다음은 새 키보드 추가를 선택하고 메뉴에서 언어를 선택한다. 새 키보드를 추가한 후에는 화면 왼쪽 하단 모서리에 있는 지구본 아이콘을 눌러 키보드를 전환할 수 있다.

만약 원어민이 앱의 번역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구글 번역 설정의 도움말 및 피드백 메뉴를 방문하거나 애플의 번역 피드백 페이지에 신고하는 게 좋다. 

<By J. D. Biersdorfer>

애플 번역 앱은 이제 아이 패드용 iOS 15에도 사용 가능해 더 큰 화면에서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애플 번역 앱은 이제 아이 패드용 iOS 15에도 사용 가능해 더 큰 화면에서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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