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제로금리 마감에 내년 모기지 이자율 4%대로 ↑

미국뉴스 | 경제 | 2021-10-19 09:20:19

제로금리,모기지이자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준, 기준금리 상승하며 저이자 시대 마감

 

제로금리 마감에 내년 모기지 이자율 4%대로 ↑
제로금리 마감에 내년 모기지 이자율 4%대로 ↑

 

연 3%대의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내년에는 대폭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기간 내 모기지 금리가 급상승할 경우 호황세를 보이고 있는 현재의 주택 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들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경제매체 CNBC는 내년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모기지 대출이 올해 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이날 내놓은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의 경우 내년 평균 금리가 4%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주 마감된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이 3.05%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도 모기지 금리는 1% 포인트 가깝게 상승하는 셈이다.

 

내년에 모기지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신규 모기지 대출 신청이 감소하면서 대출금 총액도 올해 보다 33%나 줄어든 2조5,900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도 모기지 대출금이 줄어든 데는 재융자 신청이 크게 감소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신규 재융자 신청은 모기지 평균 금리 상승 영향으로 62%나 줄어든 8,60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재융자 신청 역시 14%나 감소한 2조2,600억달러로 전망되면서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MBA의 마이클 프라탄토니 수석 경제학자는 “전 세계적으로 물류 정체에 따른 공급난이 심화되고 소비 감소와 일자리 상승에도 지속되고 있는 구인난 등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 조치가 연말에 현실화되면 내년 말까지 단기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년에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주택 구매용 모기지 대출은 늘어난 것으로 MBA는 내다봤다.

 

MBA에 따르면 내년 주택 구매용 신규 모기지 신청 금액은 올해보다 9% 늘어나 1조7,3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관심은 모기지 금리가 지금보다 1%포인트나 가깝게 상승할 경우 주택 시장에 주게 될 여파에 모아지고 있다.

 

한인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모기지 금리의 상승 속도에 따라 주택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의 경우 1%포인트의 평균 금리 상승이 단기간 내에 발생하면 주택 경기의 호황세가 급격하게 냉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모기지 이자율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는다면 현재 주택 시장 여건상 이를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한인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변수는 또 있다. 주택 가격이 오르면서 빚도 가파르게 증가한 것이다.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규 모기지 신청 금액은 1조2,000억달러로 전 분기에 비해 28% 늘었고 2019년 4분기에 비해 60% 가량 급증했다. 5월 기준으로 약 300만명의 모기지 대출자들이 연체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도 대출 상환 유예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시점에서는 폭탄으로 돌변할 수 있다.

 

스티븐 김 파이오니아 부동산 대표는 “단기간에 모기지 금리가 급상승하지 않으면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극심한 주택 매물 부족 현상과 인플레이션, 공급난 등 경제 불확실성이 주택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또 크루즈선 집단발병…이번엔 노로바이러스 115명 감염
또 크루즈선 집단발병…이번엔 노로바이러스 115명 감염

대서양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카리브해 크루즈선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미국 NBC 뉴스는 10일 질병통제

'BTS 노믹스' 온다…英 로이터 "투어 수익 18억달러 전망"
'BTS 노믹스' 온다…英 로이터 "투어 수익 18억달러 전망"

방탄소년단, '아리랑' 월드투어…공연·관광·숙박 등 파급 효과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

김하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3타수 무안타
김하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3타수 무안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 치르는 김하성[그위넷 스트라이퍼스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앞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마이너

“퇴근 후에도 머릿속은 일”… 업무 스트레스가 두통 키운다
“퇴근 후에도 머릿속은 일”… 업무 스트레스가 두통 키운다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만성 스트레스, 편두통·긴장성 두통 악화시켜”수면 부족·근육 긴장·집중력 저하 등 악순환“짧은 휴식과 운동·업무 경계 설정이 완화 도움

LA시 건축 인허가 대폭 간소화… 재건 속도 높이기 위해
LA시 건축 인허가 대폭 간소화… 재건 속도 높이기 위해

AI 활용·온라인 시스템 통합상업용, ‘온라인 자가 인증’ ‘맨션세’ 폐지안 11월 투표 LA 시가 지난달 27일 주택 공급 확대와 재건 속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 인허가 절차를 대

LA 렌트비 안정세 진입… 2022년 대비 약 11% 하락
LA 렌트비 안정세 진입… 2022년 대비 약 11% 하락

‘소형 유닛·고급 주택’ 하락 커소득 대비 부담은 여전히 높아오는 7월 임대료 안정화 정책   LA시가 오는 7월부터 연간 임대료 인상 상한을 기존 8%에서 4%로 낮추는‘임대료

“전자담배, 안전한가”… 암 유발 가능성 경고 커진다
“전자담배, 안전한가”… 암 유발 가능성 경고 커진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연구 결과 세포 손상·암 관련 변화 확인”발암 우려…“폐암·구강암 위험 증가 가능성”중금속·벤젠 등 유해물질 노출 논란 확산 마이애미

눕자마자 잠들어 잘 잔다 여겼는데… 수면무호흡증?
눕자마자 잠들어 잘 잔다 여겼는데…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85% 상기도 폐쇄심할 경우 합병증 위험<사진=Shutterstock>  환자의 85% 상기도 폐쇄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이 멈추는 상태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간편해서 매일 ‘오이’ 먹었더니”… 혈압 뚝 떨어진다는 놀라운 결과
“간편해서 매일 ‘오이’ 먹었더니”… 혈압 뚝 떨어진다는 놀라운 결과

<사진=Shutterstock>  오이는 수분 함량이 약 95%에 달해 대표적인 수분 보충 식품으로 꼽힌다.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샌드위치·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

65세 넘었다면 필독… 치명적인 심방세동 막는 10가지 수칙
65세 넘었다면 필독… 치명적인 심방세동 막는 10가지 수칙

■이대인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심방세동 환자 급증하는데 대부분 무증상금주·금연 필수…혈당·혈압 관리도 힘써야국물음식·가공식품 속 숨은 나트륨도 주의65세 넘으면 정기적인 맥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