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뚫은 옆집 오발탄에 여성 사망
둘루스 한인타운 인근 MAA 맥대니얼 팜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30대 여배우가 지난 1일 옆집에서 실수로 발사된 권총에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숨진 칼레더 폴리는 아들이 발견해 911에 신고해 당국이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폴리는 머리에 총탄을 맞았으며, 그녀의 아파트 벽에는 총알 자국이 뚤린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옆집에 사는 22세의 맥스웰 윌리엄슨은 3일 새벽 과실치사 및 부주의한 행위 혐의로 체포했다. 윌리엄슨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권총에 총알을 장전하던중 실수로 총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엄슨은 폴리가 사망한 줄도 모르고 총기 발사로 손상을 입은 사실에 대한 노트를 그녀에게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는 지난 2018년 이후 몇 편의 독립영화에 출연한 여배우이다. 윌리엄슨은 보석금 책정없이 귀넷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