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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시큐리티 연금 고갈 대비, 미리 계획 세워야

미국뉴스 | 경제 | 2021-09-09 08:16:47

소셜 시큐리티 연금, 고갈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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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청산·401(k)등 불입한도와 저축 늘려야

 

소셜 시큐리티 기금이 오는 2033년에는 고갈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와 은퇴를 앞둔 연장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연방의회도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하지만 정부시책에 관계없이 베이비부머들도 자신의 투자와 예금을 늘려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93%의 미국인이 소셜 시큐리티 연금(소셜 연금)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셜 연금 문제는 누구에게나 관심사이다. 소셜 시큐리티 기금을 지원하고 있는 OASI(Old-Age and Survivors Insurance) 펀드는 향후 12년후인 2033년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전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이와 관련해서 보도한 은퇴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을 질문과 답변으로 정리했다.

 

소셜연금이 2033년 고갈될 것에 대비, 개인 차원의 저축과 부채청산 등의 조처가 요구되고 있다. [로이터]
소셜연금이 2033년 고갈될 것에 대비, 개인 차원의 저축과 부채청산 등의 조처가 요구되고 있다. [로이터]

 

■ ‘채무초과(insolvency)’로 소셜 연금을 받을 수 없나?

소셜 연금은 반드시 적게라도 지급된다. 최악의 경우 수령 예정 금액의 ¾은 받을 수 있다. 즉 25% 정도 수령액이 줄어든다. 소셜 시큐리티 기금이 소진된다고 해서 모든 베네핏을 중단한다는 것은 아니다. 단 소셜 시큐리티 행정국(SSA)은 페이롤 텍스를 거두거나 인컴텍스를 올려서라도 균형을 맞추려할 것이다. 따라서 소셜 연금이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033년이 금방 도래하는 데?

지난 10년 가까이 소셜 시큐리티 신탁위원회는 은퇴기금이 2034년 혹은 2035년에 고갈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1997년 보고서에 따르면 고갈되는 연도가 2031년으로 앞당겨졌다고 발표됐다.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이후가 될 것으로도 전망됐다. 아직도 염려스러운 부분은 있다. 특별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단 2.7명의 근로자가 수혜자 1명을 부양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의회가 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나?

과거에도 여러 차례 소셜 시큐리티 위기가 닥쳤을 때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며 극복해왔다. 수입을 늘리는 방안으로는 페이롤 택스를 인상하고 고소득 근로자들에게 적용되는 과세소득 한계를 올리는 것이다. 또 소셜 시큐리티 페이먼트 한계를 더 내리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높은 세금은 주로 고소득자들에게 부과하며 베니핏의 축소도 고소득자 혹은 전체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소셜 시큐리티 행정국은 미리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해야 더 많은 수단과 방법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의회가 산적한 과제가 많아 당장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설 것 같지는 않다.

■축소 폭은 어느 정도 예상되나?

소셜 시큐리티 행정국은 기금이 소진될 경우에도 계속해서 세금으로 인한 수입이 있어 수혜자들이 예정했던 금액의 76%는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혜액수에서 모자란 부분은 연금, 개인의 저축, 주택의 에퀴티 혹은 기타 자산으로 보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저소득층의 경우 더 재정적인 손실이 클 것으로 보인다. 연방의회 조사에 따르면 저소득층은 은퇴전의 56%에 해당하는 수입을 소셜 연금이 대체하는 데 이 부분이 4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소득층의 경우 수입의 35%를 대체하던 것이 27%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다.

■개인들은 각자 어떻게 대비해야하나?

소셜 연금 의존도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즉 소셜 연금이 개인의 은퇴연금 모든 부분을 커버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소셜 연금은 보통 매달 1,500달러 정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평소에 직장은퇴연금 401(k)나 개인은퇴연금 IRA에 대한 불입한도를 높혀야 한다. 특히 고율의 크레딧 카드나 자동차 페이먼트 등의 부채를 미리 청산해놓을 필요가 있다.

■수혜시기를 늦추나?

이 부분은 소셜 연금 수혜자 모두가 내려야 할 가장 큰 결정이다. 62세에 조기은퇴를 하거나 70세까지 기다리든 본인의 선택이다. 단 늦게 받을수록 수혜폭은 올라가게 된다. 일찍부터 소셜 연금을 받게되면 수령 기간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개인의 수명에 따라서 어느 부분이 더 유리할 지는 알수가 없다.

단지 재정전문가들은 앞으로 수명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령 시기를 늦출 것을 권고하고 있다. 소셜 연금의 ‘연간 생계비 조정치’(COLA)가 조금씩 오르는 것은 그나마 고무적인 소식이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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