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바이든, 기록적 폭우 피해 테네시주에 중대재난지역 선포

미국뉴스 | 사회 | 2021-08-24 09:28:41

테네시,폭우피해,중대재난지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피해지역에 주택수리·저이자 대출 등 지원키로

주말 동안 400mm 이상 비 내려…최소 22명 사망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테네시주의 웨이벌리에서 22일 홍수에 떠밀려 부서진 주택 등 건물 잔해가 서로 뒤엉켜 있다. 테네시주에서는 이날 하루 역대 최고인 17인치(431.8㎜)의 비가 내려 최소 2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테네시주의 웨이벌리에서 22일 홍수에 떠밀려 부서진 주택 등 건물 잔해가 서로 뒤엉켜 있다. 테네시주에서는 이날 하루 역대 최고인 17인치(431.8㎜)의 비가 내려 최소 2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록적인 폭우로 수십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남동부 테네시주를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24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 같은 긴급대책을 승인하고 연방정부의 지원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험프리스 카운티의 피해 주민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도록 하는 등 지역 구조 노력을 연방정부가 도울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일시적 주거와 주택 수리를 위한 보조금,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재산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저이자 대출 등이 포함된다.

 

앞서 주말인 지난 21일 테네시 중부 험프리스 카운티를 중심으로 내린 갑작스러운 폭우로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카운티 맥웬 지역에서는 21일부터 24시간 동안 17인치(431.8㎜) 이상의 비가 카운티 맥웬 지역에서 측정됐다. 이는 테네시주에서 하루 동안 내린 비로는 역대 최고 기록에 달한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폭우로 휴대전화 기지국과 전화선이 파괴되면서 통신이 불통이 되고, 수천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일부 고속도로와 다리 등이 끊기기도 했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테네시주 웨이벌리의 심슨 거리에서 22일 홍수에 부서진 건물과 차량이 서로 뒤엉켜 있다. 테네시주에서는 이날 하루 역대 최고인 431.8㎜의 비가 내려 최소 2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테네시주 웨이벌리의 심슨 거리에서 22일 홍수에 부서진 건물과 차량이 서로 뒤엉켜 있다. 테네시주에서는 이날 하루 역대 최고인 431.8㎜의 비가 내려 최소 2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AFP 통신은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촌 강우량에 변화가 생기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더 많은 비가 내리는 반면, 다른 지역은 더 건조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따뜻한 대기가 더 많은 수증기를 품게 되면서 폭우가 쏟아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 초 공개된 국제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달 독일 및 벨기에에 닥친 것과 같은 치명적인 홍수의 발생 가능성이 9배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