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종교 자유는 건강한 미국 사회를 위한 핵심 요소”

미국뉴스 | 종교 | 2021-06-29 11:11:44

종교자유,미국,사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근 대면 예배를 제한한 주정부의 행정 명령이 위헌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잇달아 나왔다. 이 같은 판결이 나온 배경에는 주정부의 명령이 종교 자유를 침해했다고 본 법원의 판단이 있다. 최근 실시된 한 조사에도 미국인 대다수가 종교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지 정당과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종교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론조사기관 라무센 리포트와 기독교 사역 단체 서밋 미니스트리는 지난 16일과 17일 미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종교 자유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다수라고 할 수 있는 약 82%는 건강한 미국 사회를 위해 종교 자유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중 약 67%는 종교 자유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고 약 15%는 어느 정도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종교 자유가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약 9%에 불과했다.

 

지지 정당과 상관없이 종교 자유가 중요하다는 응답자 비율이 매우 높게 조사됐다. 공화당 지지자 중 종교 자유가 중요하다는 답변은 약 86%로 가장 높았고 독립 정당 지지자와 민주당 지지자 중 종교 자유가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 역시 각각 약 83%와 약 7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최근 종교 기관 역차별 우려가 있는 ‘평등법’(Equality Act)이 발의돼 의회 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 중 절반은 교회 등 종교 기관은 다른 신념을 가진 직원을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요구받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밝혔다. 지난 3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에 의해 상원에 상정된 평등법은 성소수자 권리 확대 법안으로 알려져 있다.

 

평등법이 시행되면 공립학교, 교회, 기타 종교 단체 등은 성소수자 직원을 차별 없이 고용해야 하는데 이 같은 평등법을 따르지 않는 단체나 기관은 인가가 취소되거나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또 평등법에 따라 연방 정부의 자금이 지원되는 공공시설이나 학교 등에서 자신이 선택한 성 정체성에 화장실이나 탈의실을 사용하도록 허용해야 하고 이를 금지하는 것을 차별로 규정할 수 있다.

 

제프 마이어스 서밋 미니스트리 대표는 “미국인들은 헌법에 명시된 종교 자유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정치인들이 종교 자유 침해 소지가 있는 평등법과 같은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정치권의 평등법 추진 움직임과 반대로 법원은 종교 자유를 보호하는 판결을 내리는 추세다. 연방 대법원은 이번 달 초 동성 부부 가정의 아동 위탁과 관련된 소송 ‘풀톤 대 필라델피아 시’(Fulton v. City of Philadelphia)에서 필라델피아 교구 카톨릭 소셜 서비스의 손을 들어줬다.

 

카톨릭 소셜 서비스는 종교적 이유로 아동을 동성 부부 가정에 위탁시킬 수 없다고 거부했고 이에 시는 카톨릭 소셜 서비스와의 서비스 계약을 취소했다. 이에 연방 대법원은 카톨릭 소셜 서비스는 동성 부부 가정에 아동을 위탁하도록 강요받을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준 최 객원 기자>

 

“종교 자유는 건강한 미국 사회를 위한 핵심 요소”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기인 2020년 9월 미사를 마치고 십자가 앞을 걸어가고 있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