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콜롬비아 학원
첫광고

종교 탄압 중국 공산당 ‘진정한 악’

지역뉴스 | 종교 | 2021-06-29 11:11:13

종교,탄압,중국,공산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마이크 폼페이오(사진·로이터) 전 미 국무장관이 중국 공산당 정권을 ‘진정한 악’이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지난 24일 텍사스 주 그레이프바인에서 개최된 ‘전국 종교 방송인 협회’(NRB) 컨벤션에 참석해 자신의 신앙을 간증하는 자리에서 종교 자유를 강조하며 중국 정부의 종교 탄압을 언급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컨벤션 스피커로 참석, 중국 정부가 100만 명에 달하는 이슬람 교인들을 강제 노동소에 수용하고 여성 수감자에게 낙태와 불임 수술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또 중국 내 교회가 정부에 의해 강제 철거되고 천주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탄압이 벌어지는 등의 중국 내 종교 탄압 실상을 알리며 트럼프 행정부 시절 외교 정책 책임자로서 위구르 족을 대상으로 한 중국 정부의 탄압을 ‘대량 학살’로 지칭한 이유를 설명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이날 컨벤션에서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미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는 신앙 간증을 참석자들과 나누기도 했다.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주님께서 나에게 미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도록 엄청난 기회를 주셨다고 믿는다”라며 간증을 시작한 폼페이오 전 장관은 “미국의 영혼인 ‘종교 자유’를 위한 싸움을 이어가겠다”라는 종교 신념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퇴임 없이 국무 장관과 ‘중앙 정보 국장’(CIA)을 역임한 폼페이오 전 장관은 주일 학교 교사를 역임한 바 있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재임 기간 동안 중국의 인권 탄압과 종교 탄압 실상을 끊임없이 지적한 바 있고 최근에도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유출됐다고 믿는다는 등의 중국 정부를 견제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종교 탄압 중국 공산당 ‘진정한 악’
종교 탄압 중국 공산당 ‘진정한 악’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CSD)]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 – 입학 준비 전략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CSD)]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 – 입학 준비 전략

1. 서론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La Jolla)에 위치한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CSD)는 1960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공립 명문

자진추방 한인 참전용사 구명운동 펼쳐
자진추방 한인 참전용사 구명운동 펼쳐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형사사건 재수사 촉구 서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지시로 인해 한국으로 자진 출국한 미군 한인 참전용사 박세준(55)씨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되

현대차그룹,‘안전차량’ 최다 선정
현대차그룹,‘안전차량’ 최다 선정

IIHS 충돌안전 평가5년간 106개 모델 현대차그룹은 최근 5년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안전평가에서 글로벌 자동차그룹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고 4일 밝혔

미국인 34% ‘종교 영향력 커지고 있다’
미국인 34% ‘종교 영향력 커지고 있다’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공화당 선거 승리 원인일 수도 갤럽의 조사에서 ‘종교 영향력 커졌다’고 느끼는 미국인이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

“상호관세 유예 연장에도 험난한 개별협상 예고”
“상호관세 유예 연장에도 험난한 개별협상 예고”

7월 8일→8월 1일 연장한·일에 25% 관세 통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7일 한국 등 각국 정부에 보편관세 내용을 통보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로

‘목요일은 가정예배ㆍ토요일은 전도의 날’
‘목요일은 가정예배ㆍ토요일은 전도의 날’

월드미션대학교·GBC ‘우리 집 가정예배 이야기’공모전 수상 12가정에 총상금 5천 달러 전달 하신원 목사, 하수진 사모 가정이 가정예배 후 간식을 먹으며 서로에게 재미있는 방법으

머스크 신당에 트럼프 진영 ‘전전긍긍’… “터무니 없는 일”
머스크 신당에 트럼프 진영 ‘전전긍긍’… “터무니 없는 일”

“캐스팅보트 쥐나”… 공화당 분열 우려 일론 머스크와 ‘아메리카당’ 일러스트레이션.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다가 등을 돌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런 일도] 시댁식구 독버섯 살인에 ‘호주 들썩’

별거 중인 남편 부모 등 3명 별거 중인 남편의 부모 등 친인척에게 독버섯을 먹여 세 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주의 한 여성에 살인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가족 모임에서

부에 대한 인식… ‘GDP·사회평등 따라 달라’

고소득 국가 ‘비도덕적’ 저소득 국가는 ‘관대’ 과도한 부(excessive wealth)는 비도덕적일까? 대부분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더 평등하고 부유한 사회의 구성원일

본국 은행들 해외순익 급증… 사회기부는 ‘찔끔’
본국 은행들 해외순익 급증… 사회기부는 ‘찔끔’

우리·신한·하나·국민 지난해 16억달러 순익   지난해 우리, 신한, 하나, 국민은행 등 한국 대형 은행들의 해외점포 순이익이 대손비용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