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플로리다 성소수자 행사에 트럭돌진…2명 사상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1-06-20 12:12:52

플로리다,차량돌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플로리다주에서 19일 열린 성 소수자 행사에 트럭이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플로리다주 브로워드카운티 윌턴매노스시에서 스톤월 항쟁 기념 성 소수자 행진이 시작되기 직전 흰색 픽업트럭이 갑작스럽게 보행자를 향해 돌진했다.

이 때문에 남성 2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고 1명은 끝내 숨졌다.

 

다른 1명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이 사고였는지 아니면 고의적 행위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구금된 트럭 운전자는 경찰에 액셀러레이터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 사이에 발이 끼어 차를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와 피해자들은 모두 '포트로더데일 게이 남성합창단' 소속으로 합창단도 성명에서 '안타까운 사고'라고 주장했다.

다만 현장에 있었던 딘 트란탈리스 포트로더데일 시장은 사건 직후 지역방송에 '성 소수자 공동체를 겨냥한 고의적인 테러 공격'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 소속 데비 와서만 슐츠 연방하원의원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 제23선거구가 지역구인 슐츠 의원은 사건 당시 무개차에 타고 행진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트럭은 그가 탄 차를 아슬아슬하게 비껴갔다.

슐츠 의원은 이후 성명에서 자신은 다친 곳이 없다고 밝히고 피해자에게 위로를 보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플로리다 성소수자 행사에 트럭돌진…2명 사상
19일 플로리다주 윌턴매노스에서 열린 성 소수자 행진에서 돌진한 트럭에 치인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부상자들을 경찰과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고 있다. 이번 일이 사고였는지 아니면 고의적 행위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병원에 이송된 2명 중 1명이 숨졌다. 트럭 운전자는 현재 구금된 상태다. [트위터 영상 캡처.]
플로리다 성소수자 행사에 트럭돌진…2명 사상
19일 플로리다주 브로워드카운티 윌턴매노스시에서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는 성 소수자 행진에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구조대원이 출동해 있다. [사우스플로리다선센티넬/A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이 분석한 2026년 주택 시장 전망
전문가들이 분석한 2026년 주택 시장 전망

모기지 금리↓, 주택 가격은 소폭↑판매량은 늘고 지역 양극화 전망해 내년 주택 시장은 어떻게 될까. 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중요한 여러 요소, 즉 금리, 가격, 판매량은 물론 흥미로

UGA 총장관저 개발계획 크게 줄였다
UGA 총장관저 개발계획 크게 줄였다

개발사, 주민 반대로 수정안 호텔규모 축소·위치도 이동최종승인 여부 아직 불확실  조지아 대학(UGA)역대 총장 관저로 사용됐던 고택 ‘프레지던트 하우스’ 부지에 대규모 호텔을 건

존스크릭을 글로벌 K팝 인재 양성 요람으로
존스크릭을 글로벌 K팝 인재 양성 요람으로

T1 댄스 스튜디오 '윈터 갈라'성황 개원 1년 만 K팝 교육 중심지 도약 존스크릭에 자리한 'T1 댄스 스튜디오(T1 Dance Studio)'가 개원 1년 만에 글로벌 K팝 인

"이민 삶의 진실...글로 담았다"
"이민 삶의 진실...글로 담았다"

행복대학 '글여울 문학상' 시상식 고원 제1회 대상, 최우수 김영주 아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산하 시니어 행복대학 문예창작반은 지난 9일 교회 커뮤니티홀에서 제1회 글여울 문학상 및

한국청년 인턴 고용할 해외 동포기업 모집
한국청년 인턴 고용할 해외 동포기업 모집

재외동포청 사업… 19일까지 한상넷 접수 재외동포청이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해외 동포기업을 찾고 있다.참여기업 마감은 12월 19일까지며, 인턴들의 출국 시

귀넷 공무원 연봉 최소 4만달러
귀넷 공무원 연봉 최소 4만달러

급여 4% 인상 확정  귀넷 카운티 공무원 급여가 4% 인상 조정됐다.귀넷 커미셔너 위원회는 9일 정기회의에서 카운티 공무원 급여에 대한 이 같은 인상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급

미국 입국시 5년치 SNS 사용내역 제출해야
미국 입국시 5년치 SNS 사용내역 제출해야

CBP, 연방 관보에 이같은 정책 발표지문·홍채·가족 출생정보 제출도 권장"미국 관광은 물론 비즈니스에 악영향"  앞으로 미국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에도 이민당국에 5년치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금지’ 발의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금지’ 발의

민주당 연방하원의원들 “함정 이민단속 안 돼”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들이 이민법원에 출석하는 이민자들이 연방 단속 요원들에 의해 체포·구금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기아, 2026 월드컵 글로벌 캠페인 전개
기아, 2026 월드컵 글로벌 캠페인 전개

공식 후원사 자격 활동   기아의 월드컵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영상. [기아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인 기아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관련 글로벌 마케팅 활

[경제 트렌드] “한살이라도 빨리”… 청소년 ‘투자 삼매경’
[경제 트렌드] “한살이라도 빨리”… 청소년 ‘투자 삼매경’

17세이하 주식투자 규모 ‘역대 최고’ 수준 상승 미국에서 투자 연령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용돈을 모아 ETF를 사는 12세 투자자부터 주택 대신 주식과 암호화폐를 선택하는 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