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법, 귀넷 5개 프로젝트 지정
슈가힐 육교, 맥대니얼파크 산책로 등
민주당 캐롤린 버도 연방하원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귀넷과 포사이스카운티 주민들이 교외를 새로운 방식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2천만달러의 연방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버도 의원이 지정한 5개의 기반시설 및 교통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이 지난주 10일 연방하원 위원회에서 통과된 5,470억달러 미국투자법(INVEST in America Act)에 포함됐다. 이 법안은 오는 7월4일 전에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버도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들은 주민들이 각 도심을 더 용이하게 통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커밍의 빅 크릭 그린웨이 보수, 둘루스 맥대니얼 파크 통행로 건설, 슈가힐 통행육교 건설 등이 그것들이다.
슈가힐 육교는 다운타운과 GA20 도로 건너편 주민들의 통행을 연결시켜 준다. 차량을 운전하지 않고 더 걷기 좋은 장소로 만드는 것이다. 버도 의원은 “차량 없이 걸어서 다운타운에 접근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주차가 필요없고 이동성 및 공공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버도가 지정해 추진 중인 다른 프로젝트는 교외의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다. 로렌스빌 316 도로 인근에 건설하려는 주차장 및 버스 환승장은 주민들이 귀넷플레이스몰, 슈가로프밀스, 몰오브조지아로 버스로 이동하도록 설계된다. 팬데믹 이전 150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했지만 이 시설이 완공되면 더 많은 이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카운티 교통국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귀넷플레이스몰과 몰오브조지아 환승 및 버스라인 개설 등도 기금을 배정받을 예정이다.
버도 의원은 이번 프로젝트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차량통행을 감소시켜 귀넷과 포사이스가 사람들이 이동하는데 더 효율적인 교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