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스포츠 도박 업계, 조지아 선거에 거액 자금

지역뉴스 | 정치 | 2026-05-26 11:07:19

스포츠 도박, 조지아 예비선거, 선거자금 지원, 정치활동위원회,PAC, 합법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양당 주의원 후보에 약1천만달러

스포츠 도박 찬성의원 집중지원

반대후보엔 경쟁후보 지원 ‘경고’

 

최근 치러진 조지아 예비선거에서 스포츠 도박업계가 다수의 주의원들을 상대로 거액의 선거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지아에서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위한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AJC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 도박업체들은 정치활동위원회(PAC)를 통해 34개 주의원 선거구에 모두 약 1,000만달러 가까이 투입했다. 이중 이들이 지원한 양당 후보 중 단 두 명을 제외한 모든 후보가 승리하거나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정당별로는 공화당 지원단체인 ‘아메리칸 컨서버티브 펀드 액션 조지아’를 통해 약 700만달러를, 민주당 후보 지원단체인 ‘아메리칸 퓨쳐’에 약 250만달러를  투입했다.

스포츠 도박 업계가 투입한 선거구별 구체적인 지출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다. AJC가 인용한 공개보고서는 여러 후보 지출을 묶어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특정 후보에게 집중 지원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대표적 사례가 공화당 소속 프랭크 진 주상원의원이다. 진 상원의원은 과거 스포츠 도박에 반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진 의원이 활동한 조지아 관광산업 연구 위원회는 모바일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권고안 중 하나로 제시했다.

그러자 아메리칸 컨서버티브 편드는 진 의원에게 올해 총 20차례 자금을 지원하 것으로 보고됐다. 진 의원은 이번 예비선거에서 51% 득표율로 공화당 후보 자격을 획득했다.

동시에 스포츠 도박 합법화에 반대하는 의원들에게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정황도 드러났다.

스포츠 도박 업계는 이번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킴 토마스 스미스 후보에게 약 31만달러를 지원했다. 스미스 후보는 스포츠 도박 허용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현직 메리 앤 산토스 주하원의원과 맞붙었다. 선거 결과 산토스 의원은 현직 주의원 중 유일하게 결선투표로 밀려났다.

조지아는 미 전국적으로 스포츠 도박이 허용되지 않은 주 가운데 최대 인구를 가진 곳이다. 업계는 이런 조지아를 대상을 수년간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추진해 왔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의원들의 반대에 막혀 번번이 실패했다.  주의원 다수는 도박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규제 방식, 세수 활용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AJ C는 스포츠 도박업계의 조지아 선거 지원 현상과 관련 “선거철을 맞아 업계가 정치활동위원회를 통해 독립 지출 방식으로 스포츠 도박에 친화적인 후보를 지원하면서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필립 기자 

 

스포츠 도박 업계가 이번 선거에서 PAC을 통해 공화당 주의원에 700만달러, 민주당에는 250만달러를 지원했다.<셔터스톡 이미지>
스포츠 도박 업계가 이번 선거에서 PAC을 통해 공화당 주의원에 700만달러, 민주당에는 250만달러를 지원했다.<셔터스톡 이미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8년 산 영주권자도 안심 못한다
28년 산 영주권자도 안심 못한다

입국심사 대폭 강화에모국 갔다오던 영주권자공항서 체포·추방 위기경범죄 이력 문제 삼아 미국에서 28년 동안 합법적으로 거주해 온 영주권자가 해외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던 중 공항에서

임시보호신분(TPS) 이민자 취업허가 ‘만료’
임시보호신분(TPS) 이민자 취업허가 ‘만료’

국토안보부, 고용주들에 “해당 근로자 해고” 통보 연방 대법원 앞 TPS 종료 반대 시위 모습. [로이터]트럼프 행정부가 임시보호신분(TPS·Temporary Protected S

“한인 ‘어덜트 데이케어’ 사기 만연” 폭로 파문
“한인 ‘어덜트 데이케어’ 사기 만연” 폭로 파문

유명 유튜버 영상 공개뉴욕 플러싱 업체들 조준“현금 킥백·과다청구 의혹”업계 전반 수사 가능성“한인사회 낙인 우려” 한인 운영 어덜트 데이케어 업계의 일부 업체들이 조직적으로 메디

한진, 80주년 브랜드 영상 광고제 수상
한진, 80주년 브랜드 영상 광고제 수상

‘뉴욕페스티벌’ 파이널리스트   한진그룹의 창립 80주년 새로운 기업 브랜드(CI) 캠페인 영상이 ‘2026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0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연준, 운영 개혁 5대 테스크포스 출범
연준, 운영 개혁 5대 테스크포스 출범

정책 등 검토하고 개선안 맨큐 등 외부 전문가 수혈투자자·AI 업계 인사 포함워시 의장 개혁조치 일환    케빈 위서 연준 의장. [로이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SK하이닉스, 역사적 나스닥 상장 데뷔 성공
SK하이닉스, 역사적 나스닥 상장 데뷔 성공

첫 거래일 주가 13% 상승265억달러 조달·설비투자외국 기업 IPO 역대 최대‘K-반도체’ 쏠린 관심 반영 최태원 SK 회장(앞줄 가운데)과 SK하이닉스 관계자들이 10일 뉴욕

주택 건설 규제 완화…“더 빠르게 많이 짓는다”
주택 건설 규제 완화…“더 빠르게 많이 짓는다”

‘주택공급 개혁법’ 발효개발 승인 절차 간소화대형 투자자 매입 제한 매물 증대·시장 활성화 연방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법이 발효되면서 공급 확대와 시장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로이

KAC 전미 대학 리더십 컨퍼런스 성료
KAC 전미 대학 리더십 컨퍼런스 성료

한미연합회(KAC, 대표 유니스 송)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말리부 페퍼다인 대학에서 2026 전미 대학 리더십 컨퍼런스(NCLC)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0

연방정부, 트럭 배출가스 규제 완화

‘트럭당 6,000달러 절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형 트럭·엔진의 배출가스 규제를 완화한다고 9일 발표했다.연방 환경보호청(EPA)은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인 2023년

“부도 5일전까지도 개미투자자들에 채권 팔았다”
“부도 5일전까지도 개미투자자들에 채권 팔았다”

■중앙그룹 개인투자자들 법적대응 본격화“부도확률 1%라더니”“암 치료비인데”호소이 복현 전 금감원장 선임…“채권사기”주장“만기연장 돌려막기… 피해액 300억원 넘어” 한국시간 지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