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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칼럼] 백만장자, 무엇이 다른가

지역뉴스 | | 2021-04-26 10:10:0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안 안쪽에는 단정하게 개켜진 이부자리. 책 몇권 놓인 작은 상이 햇살 잘 드는 방문을 마주하고 있다. 뒷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바람에 실려 오는 상쾌한 나무냄새, 정겨운 새소리. 무소유의 고즈넉한 삶을 그릴 때 떠오르는 정경이다.

 

소유는 존재를 옥죄는 덫이라며 바람처럼 자유로운 삶을 동경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렇게 사는 분들도 간혹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생은 소유에 연연하며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돈을 쫓으며 살고 있다.

 

자본주의가 극에 달한 현대는 더 더욱 돈의 시대. 백만장자라고 하면 선망의 대상이 되고, 백만장자 되는 법 같은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된다.

 

어떤 사람들이 백만장자가 되는가. 백만장자는 무엇이 다른가. 최근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백만장자들의 생활습관을 소개했다.

 

우선 눈에 띄는 건 백만장자는 자신이 하는 일을 대단히 좋아한다는 것이다. 일/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출근하는 게 죽을 맛인 사람은 일단 백만장자 되기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밥 먹는 것도 잊으며 일을 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다 보면 돈은 저절로 벌어진다는 것이다. 성공의 진짜 열쇠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두 번째 눈에 띄는 것은 근검절약. 부자가 되는 비결은 버는 돈보다 적게 쓰기다. 은행잔고가 좀 쌓이면 뭔가 사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한 사람, 샤핑몰에서 멋진 신상품을 보면 저도 모르게 크레딧카드부터 긁는 사람은 백만장자 될 가능성이 낮다.

 

자신의 주머니 사정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비즈니스에도 적용된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사업을 시작한 신규창업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자금은 없는데 사업구상만 화려한 것. “자금은 토요타 캠리인데 롤스로이스 예산 세워놓고 들뜨는 것”을 조심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반면 절대로 인색해서는 안 되는 것 또한 백만장자의 기본이다. 인색하게 굴면 당장은 몇 푼 아낄지 몰라도 백만장자로서의 평판은 땅에 떨어진다. 많이 가진 자로서 넉넉하게 사회에 환원할 때 부자로서의 삶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해리 포터’로 억만장자가 된 J.K.롤링은 2011년 자산의 16%인 1억 6,000만 달러를 자선기금으로 기부했다. 가난하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음, 백만장자들은 목표가 분명하다. 그날 혹은 그 주에 해야 할 일 등 단기적 목표, 그리고 그해 혹은 몇 년 간 달성할 일 등 장기적 목표를 세운다. 부자들의 70%는 적어도 한 가지 이상 그해의 목표를 세운다고 한다. 그날이 그날 같다며 목표 없는 삶을 산다면 백만장자는 물 건너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백만장자들은 ‘바른 생활’ 본보기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정크푸드는 안 먹고 건강식을 하며, 운동을 열심히 하고,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난다. 대부분 출근 3시간 전에 일어나 독서, 운동, 구상 등으로 하루를 준비한다.

 

아울러 책을 많이 읽으며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는 것도 이들의 습관. 독서와 사색을 통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을 얻곤 한다. 자연히 TV 볼 시간은 별로 없다. 백만장자들의 67%는 하루 TV 시청시간이 한 시간 미만이라고 한다. 카우치에 비스듬히 누워서 감자칩 먹으며 몇 시간씩 TV 보는 게 일상이라면, 가진 것에 만족하며 사는 게 좋겠다.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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