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코로나 팬데믹이 천국과 삶의 의미 되새기게 해’

미국뉴스 | 종교 | 2021-04-15 10:10:30

코로나,팬데믹,천국과삶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 삶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일까’.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삶의 의미도 모른 채 살아가기 쉽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미국인들의 이 같은 삶의 태도에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지난해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궁금해하는 미국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과연 천국에 갈 수 있을까’란 의문을 갖게 된 미국인도 증가했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해 9월 약 1,2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미국인들의 삶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약 57%의 미국인들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내 삶의 의미와 목적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자신의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질문을 매일 또는 일주일에 한 번씩 한다는 미국인은 각각 약 21%씩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삶의 가치에 대해 정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한 번쯤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는 미국인은 약 6%였고 약 23%는 생각해 본 적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콧 매커넬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코로나 팬데믹은 많은 사람들이 (세상적) 즐거움과 성공이 무관하다는 것을 하루아침에 경험하게 된 계기”라며 “더 높은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놀라운 현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미국인들 사이에서 죽음과 천국에 대한 생각도 늘었다. 미국인 중 약 45%는 ‘내가 오늘 죽는다면 천국에 확실히 갈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 본다고 답했다. 미국인들은 10년 전에 비해 죽음과 천국에 대해 더 자주 궁금해하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천국에 대한 생각을 매일 한다는 미국인은 10년 전 약 8%에서 지난해 약 15%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생각해 본 적 없다는 미국인은 약 46%에서 약 37%로 감소했다.

 

한편 종교와 상관없이 미국인 대다수는 이 세상에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가치의 존재를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85%에 해당하는 미국인은 인간의 삶에 물질 세상 이상의 것이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 비율은 젊은 세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8세~34세, 35세~49세 중 물질 세상 이상의 가치를 믿는다는 답변은 약 87%였고 65세 이상 고령층의 답변은 약 79%로 비교적 낮았다.

 

<준 최 객원 기자>

 

‘코로나 팬데믹이 천국과 삶의 의미 되새기게 해’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삶의 의미와 목적, 천국에 대해 생각하는 미국인이 늘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제일IC 고객들 전산망 통합에 혼란, “일시적 문제”
제일IC 고객들 전산망 통합에 혼란, “일시적 문제”

메트로시티은행 지점 방문 변경해야“일시적 문제...방문해 바꾸면 해결” 지난해 12월 1일 제일IC은행을 인수 합병한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이 2월 9일부터 두 은행의 전산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설날 떡국 잔치'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설날 떡국 잔치'

애틀랜타한인회 설날 떡국 잔치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설날인 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신년 동포사랑 떡국잔치를 개최한다. 선착순

타이어 교체 돕던 경찰차 '꽝'...무브 오버 법 준수해야
타이어 교체 돕던 경찰차 '꽝'...무브 오버 법 준수해야

코니어스 경찰 '무브 오버법' 준수 당부 조지아주 코니어스에서 고장 차량을 돕던 경찰관의 순찰차가 뒤따르던 차량에 들이받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코니어

"도로점거 시위하면 중범죄로 처벌"
"도로점거 시위하면 중범죄로 처벌"

공화당 주상원 관련법안 발의시민단체 “표현의 자유 침해”  도로를 점거해 시위를 할 경우 처벌을 크게 강화하는 법안이 주의회에서 논의 중이다.카든 서머스(공화) 주상원의원 등 모두

조지아 학부모 “총기폭력 가장 큰 걱정거리”
조지아 학부모 “총기폭력 가장 큰 걱정거리”

학부모 단체 ‘총기안전’ 요구민주당도 안전보관법안 발의 조지아 학부모들은 총기폭력 문제를 제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에모리대 아동보건정책센터가 9일 발표한  조지아 학부모

동남부 평통위원 4명 의장 표창 수상
동남부 평통위원 4명 의장 표창 수상

총영사관 6일 표창전수식 개최송승철, 이은자, 조창원, 조은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송승철, 이은자, 조창원 자문위원과 마이애미협의회(회장 강지니) 조은

마사지 업소 한인 업주 성매매 혐의 체포
마사지 업소 한인 업주 성매매 혐의 체포

웨스트포인트 '아로마 마사지'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가 성매매 및 인신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웨스트포인트 경찰은 웨스트 8번가에 있는 아로마 사우나 업주 이무선 씨

'아찔' 한낮 도심 도로에 비행기 비상착륙
'아찔' 한낮 도심 도로에 비행기 비상착륙

9일 게인스빌...소형비행기 엔진고장차량 3대와 충돌...큰 인명피해 없어  한낮 도심 도로에 소형 비행기가 비상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비행기가 여러 대의 차량과 충

학부모님께 희소식! 이제 엘리트학원의 SAT 과정이 고등학교 Honors 학점으로 공식 인정됩니다.
학부모님께 희소식! 이제 엘리트학원의 SAT 과정이 고등학교 Honors 학점으로 공식 인정됩니다.

여름 한 번으로 GPA · SAT · 대학 준비를 동시에 잡는 전략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SAT는 여전히 많은 학부모님들께 중요한 화두입니다.특히 최근 몇 년간 UC(

트럼프 이민단속 실상… 중범죄자는 14%뿐
트럼프 이민단속 실상… 중범죄자는 14%뿐

■ CBS, 당국 자료입수 분석1년간 40만 명 체포했지만40%는 ‘단순 행정 위반자’살인·성폭력·갱단원 극소수“최악 범죄자” 주장과 괴리 이민 법원 앞에서 ICE 요원들이 이민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