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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경제생활 습관을 바꾸면 부자된다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1-04-15 09:09:40

사소한,경제생활,습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자가 되기 위해서 버는 돈에 비해 적게 써야 하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다. 그러나 이를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미국 사회가 신용을 토대로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기 때문에 먼저 쓰고 보자는 심리의 소비행태가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간단하게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으로 부담 없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즉 돈을 많이 저축하고 적게 쓰면 부자가 된다. 그러나 이를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올해도 부자되기를 새해 결심으로 작정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작심삼일이라고 이를 실행에 옮긴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아 보인다. 당신이 결심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행동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 간단한 것 같지만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는 많은 고통이 수반된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본인이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시작을 해보면 그다지 어려울 것도 없다. 같은 액수의 돈을 벌어도 여유 있게 돈을 쓰는 부자가 있는가 하면 쪼들리는 사람도 있다. 모든 것이 돈을 관리하기에 달렸음은 재삼 거론할 필요도 없다.

 

남은 돈 저축하려 말고 저축하고 난 후 써라

빌을 제때 페이하고 앱, 쿠폰활용해 그로서리

예산을 세워서 생활하고 투자배치를 잘해야

 

■빌을 제때에 페이한다

유틸리티 빌을 늦게 지불하는 것은 연체료를 내게 되는 것은 물론 크레딧 스코어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의 은행과 크레딧 유니온은 온라인으로 자동 페이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유틸리티 및 일반회사들도 역시 자동 페이먼트 시스템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일부는 구좌에서 자동이체 때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만약 부채에 대한 페이먼트를 할 경우 부채를 빨리 갚기 위해서는 미니멈 페이먼트에서 조금 더 갚는 것이 낫다. 미니멈 페이먼트만 하는 것은 상환기간만 늘어날 뿐 렌더만 좋은 일을 시켜주게 된다. 

특히 구좌에 충분한 예금을 적립해서 초과인출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초과인출로 인한 벌금을 내면 오히려 손해이기 때문이다. 

또한 돈이 모자를 경우를 대비해 예금이나 크레딧 라인에서 모자란 돈을 보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저축을 더 한다

당신은 더 저축하기 원하지만 이 일을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먼저 단호한 원칙을 세운다. 월급을 받자마자 세이빙이나 은퇴구좌로 자동이체가 되도록 한다. 먼저 회사에 요청을 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은행, 브로커, 혹은 뮤추얼 펀드 측에 의뢰해서 자동이체가 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일단 한번 자동이체를 해 놓으면 수년 후에 본인도 모르게 많은 돈이 쌓여있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강제적으로 자동이체를 하는 것이 훨씬 저축하는 데 효과적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먼저 쓰고 남은 것을 저축하려고 하면 한 푼도 저축하기가 힘들다.

 

■예산을 세운다

이제는 종이와 연필을 던져 버리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이 일을 대신 하도록 해 놓아야 한다.

민트닷컴(Mint.com) 같은 재정관련 웹사이트를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그래서 당신의 지출을 24시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요즘은 스마트폰에도 좋은 재정관련 앱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

 

■투자금을 적재적소에 할당한다.

당신은 은퇴연금 혹은 정기예금 등에서 주식이나 위험성이 높은 투자로 옮기고 싶어 하지만 이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른다. 일단은 당신이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을 해본다. 

그래서 만약에 당신이 25세일 경우 100세에서 25세를 뺀 75퍼센트만큼 증권에 투자한다. 

만약에 60세일 경우 증권에 투자하는 비율은 40%로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이 비율이 모든 상황에 적용된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증시가 불안한 상태에서 이 비율을 적용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지 이는 참고사항 일뿐이다.

 

■적게 쓴다

당신은 생활비보다 더 많은 비용을 소비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온라인에서 일일이 점검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구글 쇼퍼, 레드레이저, 아마존 프라이스 등을 사용해 바코드를 스캔할 경우 가격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온라인 쿠폰을 찾지 않으면 아무 것도 사지 않도록 한다.

 

■쿠폰을 사용한다

쿠폰을 모으고 그로서리 스토어의 세일광고를 살펴본다. 홀푸즈 같은 비싼 마켓은 피한다. 신문만 잘 읽고 각종 웹사이트를 참고로 해도 식당과 마켓의 쿠폰은 충분히 구할 수 있다. 또한 구글 리더를 이용해 Slickdeals, Techbargains, Dealnews 같은 웹사이트에서 찾아본다. 요즘은 구글링을 잘 해도 할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차 티켓을 피한다.

백화점이나 스토어에 조금 더 지체하다 보면 주차시간을 훌쩍 넘겨버리기 십상이다. 괜히 몇 푼 아끼려다 수백달러 파킹티켓을 부과당하면 낭패다. 

주차 미터기에 동전을 충분히 넣어둔다. 그리고 차 안에도 동전주머니를 놓아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 동전을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흥률 기자>

사소한 경제생활 습관을 바꾸면 부자된다
요즘은 앱을 많이 활용하기도 하지만 전통적인 방식의 쿠폰도 많이 사용해 그로서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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