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SK-LG 전격 합의…SK배터리 공장 계속 짓는다

지역뉴스 | 사회 | 2021-04-12 10:10:23

SK,LG,합의,조지아,배터리,공장,건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든 행정부 중재, 협상 극적 타결

양사 합의금 2조원, 10년간 쟁송 안해

오소프 협상 성공적 개입, 켐프 환영

 

SK와 LG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시한인 11일 자정을 하루 앞두고 양사가 전격 합의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조지아주 역사상 가장 큰 경제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인 SK 배터리 공장건설에 차질이 없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11일 배터리 분쟁 종식 합의문을 공동 발표했다. 2019년 4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영업비밀 침해 분쟁을 제기한지 2년 만에 모든 분쟁을 끝내는 것이다.

양사는 최대 쟁점이었던 배상금은 2조원으로 합의했다.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금 1조원, 로열티 1조원 등 총액 2조원의 배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양사는 국내외에서 진행한 관련 분쟁을 취하하고, 앞으로 10년간 추가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ITC에서 서로를 상대로 추가 제기한 특허 침해 분쟁과 국내 법원 민사 소송 등 모든 분쟁을 끝낸다.

지난 2월 미국 무역위원회(ITC)의 판결로 조지아주 잭슨카운티의 SK 이노베이션이 건설하고 있는26억달러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공장이 문을 열기도 전에 중단될 위기에 처했었다.

애틀랜타에서 북동쪽으로 85번도로를 따라 약 45분 거리에 위치한 SK 공장 건설이 이루어짐에 따라 조지아에 최소 2,600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창출된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포드와 폭스바겐의 새로운 전기 자동차에 제공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쟁 합의를 "미국 노동자와 자동차 산업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성명에서 공약이었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계획의 핵심은 "미래의 전기차와 배터리를 미 전역에서, 미국 노동자들이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전기차와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국내에 임금수준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미래의 일자리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다각적이고 탄력적인 미국 기반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이 필요하다"라면서 "오늘 합의는 그 방향에 맞는 긍정적인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1일 양사의 합의에 대해 “북동 조지아와 우리 주의 성장하는 전기차 산업에 환상적인 뉴스”라고 반겼다. 보도자료를 통해 켐프 주지사는 “26억달러의 거대 투자를 유치한 조지아주와 나는 지속적인 공장건설과 2,600개의 일자리 보존을 위해 수많은 회의, 전화, 대화에 참여했다”며 “합의에 힘쓴 지역과 연방 ITC, 한국의 두 회사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은 SK와 LG,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를 접촉하며 합의를 위해 노력했다. 오소프 의원은 지난 2일 SK 수뇌부와 합의 의사를 확인하고 백악관 관계자에게 합의 가능성이 있음을 알렸다. 부활절 주말 양사는 합의를 위한 테이블에 앉았으며, 지난 5일 오소프는 LG 수뇌부와 화상회의를 갖고 이견을 좁히려는 노력을 계속했다.

지난 주간 내내 오소프 의원은 양사의 합의 과정에 깊숙하게 개입하며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백악관과도 수시로 접촉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마라톤 협상은 지난 9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 사이에 합의에 이르렀고, 토요일 아침 바이든 대통령은 오소프 의원에 전화를 해 합의 사실을 알렸다. 

11일 모든 합의 사실이 발표된 후 SK이노베이션 김준 대표는 “공장의 미래가 위험에 처했을 때 오소프 상원의원이 지도력을 발휘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닦도록 도왔다”며 감사했다. 김 대표는 또 켐프 주지사의 역할도 찬양했다. 그는 “조지아 공장이 계속 건설되도록 주지사가 바이든 행정부에 매번 우려를 전달했다”며 “그가 아니었으면 조지아 공장 운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욱, 박요셉 기자

 

 

SK-LG 전격 합의…SK배터리 공장 계속 짓는다
SK와 LG가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전격 합의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조지아주의 SK배터리 공장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C Land 부동산, 뉴저지 포트리 중심부로 오피스 확장 이전 C Land 부동산이 뉴저지주 포트리 타운센터 중심부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하며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