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바이러스·내전 신음하는 약자 외면 말라”

글로벌뉴스 | 종교 | 2021-04-05 10:10:01

교황,부활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러스와 내전 등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곳곳의 약자와 소외 계층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인 4일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배분과 세계 각지 무력 충돌 중단의 필요성을 전 세계에 호소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사태가 벌어진 뒤 두 번째 부활절이 돌아온 이날 교황은 바티칸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발표한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ㆍ‘로마와 온 세상에’라는 뜻의 라틴어) 메시지를 통해 “국제사회가 백신 공급 지연 문제를 극복하고 가난한 나라들에 백신을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감염병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와중에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회ㆍ경제적 위기가 더 괴로운 건 가난한 사람들”이라면서다. “병든 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 실업자들을 위로해 달라”고 기도한 뒤 각국 정부에 적절한 부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분쟁이 끊이지 않는 현실에 개탄했다.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무력 충돌이 끝나지 않고 있고, 군비도 강화되고 있다”며 “전쟁을 하려는 마음을 극복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부활절인 이날은 유엔이 정한 ‘지뢰 인식 및 지뢰 제거 활동 국제 지원의 날’이기도 하다.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미얀마 젊은이들에게는 연대감을 표시했고, 오랜 내전으로 신음하고 있는 시리아, 예멘, 리비아 등의 국민들을 향해서는 살상 무기의 굉음이 멈추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했다.

 

통상 교황은 매년 성탄절·부활절 두 차례 성베드로 대성당 2층 중앙 발코니에서 광장에 운집한 10만여명의 신자들을 향해 우르비 에트 오르비 메시지를 발표한다. 그러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방역 차원에서 200명가량의 신자와 사제들만 지켜보는 가운데 강론을 진행했고, 이는 현지 TV 채널과 바티칸뉴스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바이러스·내전 신음하는 약자 외면 말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부활절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