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추위 심하게 타고, 입맛이 없어요”겨울 감기 아니고…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1-02-26 09:09:03

추위,갑상선기능저하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직장인 A씨는 평소 주변 직장 동료들보다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추위를 느끼는 건 당연하지만 최근에는 식욕도 떨어져 식사량도 줄었고 평소보다 부어 보인다는 동료들의 말에 계속 신경이 쓰였다. 

 

급기야 얼마 전부터 몸이 무겁고 무기력한 느낌이 심해져 겨울 감기가 심한 것 같아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내분비 기관으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 신호를 받아 갑상선 호르몬을 만든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속 에너지를 교환하거나 이동하는 대사 속도를 조절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말초 조직 대사가 떨어진 것을 말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1차성과 뇌하수체 이상으로 인한 2차성으로 나뉜다. 

환자의 대부분은 1차성이며, 이 가운데 70∼90%가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다. 이는 자가면역 반응이 갑상선에 발생해 자가항체가 만들어져 염증 세포가 갑상선에 모여 갑상선 세포가 점점 파괴되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

몸속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 체온이 낮아져 추위를 심하게 타며 입맛이 없어진다. 반면 체중은 증가하거나 몸속에 여러 물질이 축적되면서 얼굴이 붓고 피부가 차고 건조한 증상이 나타난다. 

피로ㆍ무기력ㆍ무관심 등 의욕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결핍 정도와 속도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데 서서히 진행되면 증상이 약해 환자가 알아채기 어려울 때도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약물을 통해 보충하는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내분비내과 전문의 진단에 따라 대사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용량을 조절해 일정 기간 복용 후 혈액검사로 확인한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이광재 대동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추운 겨울철에는 감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감기로 오해하고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할 때가 많다”며 “가족력이 있거나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많이 느끼고 자주 무기력해진다면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 과장은 “흔히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약물 치료를 받으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오해하거나, 장기간 복용하던 약을 임의로 중단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질병 원인에 따라 완치가 가능할 수도 있으므로 정기 검진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심장박동법 시행 4년…줄지 않는 낙태
조지아 심장박동법 시행 4년…줄지 않는 낙태

원격진료 낙태약 처방 확산임산부 사망∙클리닉 폐쇄도 조지아의 낙태금지법인 소위 심장박동법 시행 4년 동안  조지아 임산부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곳의 낙태 클리닉이 문을 닫았다고

벤츠 구장, 월드컵 최고 경기장 선정
벤츠 구장, 월드컵 최고 경기장 선정

50만 관중, 4천여 미디어 다녀가모든 페기물 91% 재활용 성공해 총 8경기를 개최하며 USA 투데이, 뉴욕타임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로부터 올해 최고의 월드컵 경기장으로 선

풀턴 이어 디캡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검출
풀턴 이어 디캡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검출

고인 물 제거, 키 큰 풀 제거해줘야 풀턴 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 2주 만에, 디캡 카운티에서도 해당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보건 당국이 22일 공식 발표했다

조지아 북부 주말까지 홍수주의보
조지아 북부 주말까지 홍수주의보

토요일 새벽까지…천둥번개도 조지아 북부 지역 일원에 주말까지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2일 오후 조지아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22일 밤부터 토요일인 25일 새벽까지 홍수주

3개월 아들 찜통차 방치 샤핑 즐긴 귀넷 여성
3개월 아들 찜통차 방치 샤핑 즐긴 귀넷 여성

중범죄 혐의 체포…아기는 무사  한 여름 찜통차 안에 자신의 생후 3개월된 아들을 방치한 귀넷 30대 여성이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귀넷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3시께 데큘라 해

칙필레도 당했다…고객정보 해킹 피해
칙필레도 당했다…고객정보 해킹 피해

일부 멤버쉽 고객정보 유출이름∙생일 등…카드번호도 조지아 소재 기업들의 해킹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는 칙필레의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칙필레사는 이번 주

살인 용의자 조지아 은신 가능성...현상금 걸려
살인 용의자 조지아 은신 가능성...현상금 걸려

38세 여성 용의자 현상금 1만 6천 달러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연루되어 지명수배된 38세 여성 용의자가 조지아주 북부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총 1만 6

주말 I-285 공사 통행금지 전격 취소
주말 I-285 공사 통행금지 전격 취소

기상악화로 계획 백지화 조지아주 교통국(GDOT)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정되었던 I-285 고속도로의 공사로 인한 전면 통행금지 조치가 취소되었다.당초 이 고속도로는 7월 24일

귀넷에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센터
귀넷에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센터

노스사이드 귀넷 방사선 종양 센터  귀넷 카운티에 첨단시설의 새로운 방사선 암 치료센터가 생겼다.로렌스빌에 있는 노스사이드 귀넷 병원은 지난달 30일  방사선 종양 센터 개소식을

오픈AI, 조지아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추진
오픈AI, 조지아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추진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 린컨시에200억불 투입…2028년 가동 목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조지아 해안지역에 대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설을 추진한다.오픈 AI는 최근 “서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