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행방묘연’ 백신 2천만회분 찾아라

미국뉴스 | 사회 | 2021-02-01 10:10:55

백신,행방묘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전임 행정부 시절 연방 정부에서 배급한 이후 소재가 불분명해진 코로나19 백신의 행방을 파악하느라 골머리를 겪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이 보도했다.

 

현 정부 당국자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연방정부를 떠난 백신의 운송 과정을 상세하게 추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백신이 각 주에 도착한 이후에는 실제 접종이 이뤄지기 전까지 소재를 추적하는 임무를 주정부에 맡기면서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연방정부는 접종이 끝난 백신 물량에 대한 보고만 받았다. 전국 각지의 창고, 냉동고에 쌓여 있거나 이동 중인 백신의 현황을 중앙정부가 모르고 있었다는 의미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유기적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백신 보급 및 관리 체계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 셈이다.

 

이 때문에 보건 당국자들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백신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에 골몰해야 했다고 폴리티코에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인수위원회 구성원이었던 줄리 모리타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 부회장은 “인수위에서 백신의 전반적 현황을 파악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라면서 “백악관에 입성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계획을 세웠었다”고 설명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연방 정부에서 배급을 마친 백신은 4,900만 회분이다. 이중 각주 의료시설에서 실제 접종이 완료된 것으로 집계된 물량은 2,700만 회분에 그친다. 나머지 2,200만 회분의 행방에 대한 기록이 없다는 의미다.

 

폴리티코는 접종이 이뤄졌지만 아직 데이터에 반영되지 않은 물량이 200만 회분이라고 전했다. 이를 고려해도 아직 약 2,000만 회분의 소재가 분명치 않다.

 

이와 관련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달 28일 USA 투데이에 “앞으로 일주일간 우리 업무 대부분은 운송 중인 백신의 정확한 위치와 접종 일자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연방 정부가 백신의 운송 절차를 세부적으로 추적하려는 이유 중 하나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물량 부족사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최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병원은 주정부가 각 카운티 보건당국에만 백신을 배급하겠다고 밝힌 이후 약 1만 건의 백신 접종 예약을 취소해야 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또 인종 간 백신 수급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중앙정부 차원의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지난달 25일까지의 인종별 백신접종 현황을 공개한 17개 주와 2개 도시의 자료를 AP통신이 분석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흑인의 백신 접종률이 전체 주민의 평균 접종률보다 낮았다. 일례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선 흑인 주민 비율이 22%인데 백신 접종자 중 흑인 비율은 11%에 그쳤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핼러윈 파티가 공포로…에어포스원 등장에 “테러냐” 소동
트럼프 핼러윈 파티가 공포로…에어포스원 등장에 “테러냐” 소동

백악관 “어린이 위한 환상적 비행”…트럼프 부부는 손 흔들어 인사워싱턴 주민들 ‘9·11 악몽’ “심장 멎는 줄”…공항 200여편 이착륙 지연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심수봉, 후배 비판 논란 후 첫 무대서 재차 사과…“해선 안될말”
심수봉, 후배 비판 논란 후 첫 무대서 재차 사과…“해선 안될말”

“반성과 회개 시간 가져”…김다현에 “흘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하길”심수봉, 후배 비판 논란 후 첫 무대서 재차 사과…“해선 안될말”“반성과 회개 시간 가져”…김다현에 “흘륭한 음악인

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유니세프 한국위에 1억원 기부
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유니세프 한국위에 1억원 기부

20일 ‘더아동페스타’ 기조연설자로도 참여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유니세프 한국위에 1억원 기부20일 ‘더아동페스타’ 기조연설자로도 참여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유니세프 한국

핼러윈 참극…쇼핑몰 곳곳 총격으로 사상자 속출

캘리포니아주의 한 핼러윈 용품 매장에서 30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핼러윈을 하루 앞둔 금요일인 이날 저녁 8시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예년보다 차분한 핼러윈 분위기…사탕 100개들이 가격, 5년새 71% 상승중간선거 앞 고물가 최대 쟁점…트럼프 주장하는 경제성과와 민심엔 간극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초등학교에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피로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는 3가지 간단한 식습관 변화혈당 급상승 없는 통곡물·채소 등 복합탄수화물 섭취 중요탄수화물에 단백질·건강한 지방 곁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주택 가격이 장기간 급등하면서 ‘주택담보 신용한도대출’(HELOC)에 대한 관심도 높다. HELOC는 집값 상승으로 형성된 주택 자산을 담보로 현금을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임대 보증금 마련도 어려운 시대… 신청서 제출 전부터 마련해야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내 집 마련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는 데는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요즘처럼 물가가 높은 시기에는 허리띠를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 20년 사이 79%→55%무종교 72%→60%·개신교 54% ‘적당한 음주 해롭다’인식 확산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음주율이 역대 최저 수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선 미니스트리‘쿠키 브레이크’5분 만화 성경… 현지어로 전도20개국 185개 교회서 영상 사역스마트폰·미니 프로젝터 활용 선교단체 ‘선 미니스트리’(SON Ministries·대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