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행방묘연’ 백신 2천만회분 찾아라

미국뉴스 | 사회 | 2021-02-01 10:10:55

백신,행방묘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전임 행정부 시절 연방 정부에서 배급한 이후 소재가 불분명해진 코로나19 백신의 행방을 파악하느라 골머리를 겪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이 보도했다.

 

현 정부 당국자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연방정부를 떠난 백신의 운송 과정을 상세하게 추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백신이 각 주에 도착한 이후에는 실제 접종이 이뤄지기 전까지 소재를 추적하는 임무를 주정부에 맡기면서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연방정부는 접종이 끝난 백신 물량에 대한 보고만 받았다. 전국 각지의 창고, 냉동고에 쌓여 있거나 이동 중인 백신의 현황을 중앙정부가 모르고 있었다는 의미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유기적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백신 보급 및 관리 체계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 셈이다.

 

이 때문에 보건 당국자들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백신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에 골몰해야 했다고 폴리티코에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인수위원회 구성원이었던 줄리 모리타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 부회장은 “인수위에서 백신의 전반적 현황을 파악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라면서 “백악관에 입성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계획을 세웠었다”고 설명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연방 정부에서 배급을 마친 백신은 4,900만 회분이다. 이중 각주 의료시설에서 실제 접종이 완료된 것으로 집계된 물량은 2,700만 회분에 그친다. 나머지 2,200만 회분의 행방에 대한 기록이 없다는 의미다.

 

폴리티코는 접종이 이뤄졌지만 아직 데이터에 반영되지 않은 물량이 200만 회분이라고 전했다. 이를 고려해도 아직 약 2,000만 회분의 소재가 분명치 않다.

 

이와 관련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달 28일 USA 투데이에 “앞으로 일주일간 우리 업무 대부분은 운송 중인 백신의 정확한 위치와 접종 일자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연방 정부가 백신의 운송 절차를 세부적으로 추적하려는 이유 중 하나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물량 부족사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최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병원은 주정부가 각 카운티 보건당국에만 백신을 배급하겠다고 밝힌 이후 약 1만 건의 백신 접종 예약을 취소해야 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또 인종 간 백신 수급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중앙정부 차원의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지난달 25일까지의 인종별 백신접종 현황을 공개한 17개 주와 2개 도시의 자료를 AP통신이 분석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흑인의 백신 접종률이 전체 주민의 평균 접종률보다 낮았다. 일례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선 흑인 주민 비율이 22%인데 백신 접종자 중 흑인 비율은 11%에 그쳤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2일 정오부터 슈가로프 밀스전 세계 문화 체험할 수 있어 귀넷 카운티가 오는 2일 제12회 연례 다문화 축제 및 카운티 정부 청사 개방 행사(Open House)를 개최한다. 이번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수여 예정메달리스트 김한수, 이엔지 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주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26일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클럽에서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 오랜 기간 동안 무보험 및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조지아의 한 병원이 영구 폐쇄된다.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Fay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포틀랜드행 델타 항공편산모∙아기 모두 무사해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에서 한 승객이 출산하는 일이 벌어졌다.델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일은 24일 밤 애틀랜타발 오리건주 포틀랜드행 델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오는 2026년 5월 16일, 릴번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제3회 정기공연 '아리 아라리요 III'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시나위' 합주와 '쟁강춤', 'K-소리 가야금' 등 조지아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한국 전통 예술의 정수를 선보입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지역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국악으로 잇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흥과 멋을 전파하는 국악의 깊은 울림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이 창단 10주년 정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26년 4월 26일 스와니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10년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클래식 성가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과의 특별 무대로 세대 간 화합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 치유와 소망을 전해온 앙상블은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문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신입 단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조지아주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이민 단속 체포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2월 하루 평균 체포 인원은 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했으며, 구금 시설 수용 인원도 22% 늘어난 3,300명에 달한다. 특히 한국 국적자는 전체 추방자의 2%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태의 여파로 분석된다. 지방정부의 287(g) 프로그램 가입 의무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플로리다도 게리맨더링 추진…성사땐 공화 하원 4석 추가 가능성
플로리다도 게리맨더링 추진…성사땐 공화 하원 4석 추가 가능성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텍사스·캘리포니아·버지니아주 등에 이어 플로리다주도 연방의회 선거 지역구를 인위적으로 재조정하는 '게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25일 오픈 하우스 행사 개최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대행 강신범)이 둘루스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코페재단은 이번 사무실 마련을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로그너 박 경찰관 신규 임용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한인 상권이 집중 형성돼 있는 조지아주 둘루스시 경찰서에 한인 경찰관이 신규 임용됐다.둘루스시 경찰처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