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6천명 신규 유권자 등록
지난 7일 마감된 조지아주 결선투표를 위한 신규 유권자 등록 인원은 7만5,85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대선을 앞둔 10월5일 유권자 등록 마감 이후 새롭게 등록한 조지아 유권자 수다.
신규 등록자 가운데 56%가 35세 이하의 젊은층이다. 신규 등록자는 지난 10월5일 이후 만18세를 지난 자들과 조지아로 새롭게 이주한 유권자들이다.
신규 유권자 가운데 2,670명이 지난 15일까지 조기투표를 통해 결선투표에 이미 참여했으며, 434명은 부재자 투표를 행사했다.
생애 첫 조지아 투표자는 팽팽한 선거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지난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자는 불과 1만2,000여표 차의 승리를 거뒀으며,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018년 선거에서 5만5,000여표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조지아주에서 매달 평균 3만4,000명 정도가 새롭게 유권자 등록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권자는 운전면허증 취득 시 자동적으로 유권자 등록을 하고 있다. 신규 유권자 가운데 절반이 약간 안되는 46%가 자신을 백인, 28%가 흑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체적으로 조지아 유권자의 53%가 백인이며, 30%가 백인이다.
조지아 전체 유권자 770만명 가운데 16일까지 이번 결선에 투표를 마친 유권자 총수는 91만4,000명으로 11월 대선 때의 91만6,000명보다 약간 줄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