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청소년 자녀에 너무 비싼 선물은 부담 줄 수도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0-12-17 10:10:35

코로나,연말선물,절약잔략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12월 선물의 달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반 이상이 지났다. 

코로나19라고 해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찾아오면 누구나 들뜨기 마련이다. 마음이 들뜨면 그만큼 소비 지출도 과감해지는 법이다. 하지만 돈 쓸 일도 많이 생기는 것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이다. 각종 모임에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챙기다 보면 그동안 실천해온 절약 노력이 물거품일 될 수 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기는 돈 절약에 대한 시험대 역할을 한다. 가족과 진지, 직장 동료는 물론 감사의 뜻을 전해야 할 사람들을 위해 얼마를 될까? 

재정전문 웹사이트 ‘뎃트닷컴’(Debt.com)이 1,200명 미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 가까운 미국인들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선물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선물 비용을 덜 쓸 것이라는 이유에는 줌(Zoom)과 같은 화상을 통한 비대면 모임을 하기 때문에 선물 구입에 대한 압박감이 덜해서라고 답한 비율이 37%, 팬데믹으로 비용 사용을 자제할 것이라고 답한 것은 23%였다.

지난해 개인당 1,000달러를 선물 구입 비용으로 지출했는데 올해는 500달러를 쓰겠다고 답한 비율이 73%에 달해 지난해 선물 비용보다 50% 줄어들 전망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신의 경제력을 넘어서 과도하게 선물 비용을 지출하는 일을 피해야 하는 당위성이 부각된다.

능력에 맞는 범위에서 소비하는 태도가 중요해진다. ‘이 정도는 써야지’라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선물 구매 비용 규모는 재정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개인별로 천차만별이다. 

전문가들이 재정 규모 내에서 경제적으로 연말 선물을 구입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이를 정리했다. 

 

●완벽 선물 구입 3원칙

1, 깜짝 선물은 제외하라

선물을 주는 사람들이 대개 상대방을 놀라게 할 극적인 상황을 꿈꾸는 것이 상대방이 원치 않는 선물을 고르게 되는 원인이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선물의 장기적인 용도를 생각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2. 너무 개성적인 선물은 피하라

선물을 받는 사람은 더 특이한 선물을 받을수록 만족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을 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선물과 차별화를 위해 애를 쓴다. 독특한 선물일수록 받는 사람에게는 쓸모없는 물건일 확률이 높다.

3. 받은 선물 재활용 검토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받은 선물을 다시 누군가에게 주면 선물을 준 사람이 불쾌해 할 것이라 우려한다. 하지만 선물의 처분권은 받은 사람에 있다는 사실을 늘 염두해 두자.

 

청소년 자녀에 너무 비싼 선물은 부담 줄 수도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 구입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고 나서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 이바돔, 추위 잊는 뜨끈한 감자탕 전문점
[비즈니스 포커스] 이바돔, 추위 잊는 뜨끈한 감자탕 전문점

감자탕 전골·뼈구이 등 선보여'황제 우거지탕' $9.99… 그랜드오픈 스페셜 외식계의 강자 이바돔이 둘루스에 상륙했다. 최근 한파로 인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바돔이 뜨

〈포토뉴스〉 WALEC, 벤 쿠 커미셔너 명예고문 위촉
〈포토뉴스〉 WALEC, 벤 쿠 커미셔너 명예고문 위촉

세계아시안 사법기관 자문위원회(WALEC, 회장 민정기)는 지난 7일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 금년 첫 미팅에서 벤 쿠 귀넷 제2지구 커미셔너에게 명예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여성경제인협회 '트럼프 시대 경제' 특강
여성경제인협회 '트럼프 시대 경제' 특강

18일 오후 6:30, 1818 클럽하인혁 교수 경제특강 예정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김순애)는 오는 1월 18일(목) 오후 6시 30분 둘루스 1818클럽에서 새해 첫

미주한상총연, 대한상의·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
미주한상총연, 대한상의·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

CES 2025 현장에서 MOU 체결한국기업 미국진출에 상호협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는 8일 ‘CES 소비자 가전박람회 2025’가 열리는 라스베이커스 컨벤션센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192곳 무비자 입국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192곳 무비자 입국

프랑스·독일 등과 공동 3위…싱가포르 1위 인천국제공항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92곳에 달해 '여권 파워'가 세계 3위를 기

장 건강에 좋은 ‘차전차피’… 심혈관·혈당 효능도
장 건강에 좋은 ‘차전차피’… 심혈관·혈당 효능도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질경이 씨앗 껍질의 수용성 섬유질 성분콜레스테롤 낮추고 변비·설사 완화 도움<사진=Shutterstock> 현대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트럼프, LA산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책임론… “모든 게 뉴섬 탓”
트럼프, LA산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책임론… “모든 게 뉴섬 탓”

물고기 보호 위한 캘리포니아 북부 삼각주의 물공급 제한 비난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측 “’물 복원 선언’ 같은 문서는 없어…순전한 허구” 반박 이튼서 발생한 산불로 불에 타는

JJ에듀, 예비 고교생 및 학부모 세미나
JJ에듀, 예비 고교생 및 학부모 세미나

18일 오전 11시 세미나 실시 대학입시 전문학원 JJ 에듀케이션은 오는 1월 18일(토) 오전 11시,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

켐프 주지사 ‘주 비상사태’ 선포
켐프 주지사 ‘주 비상사태’ 선포

GEMA,주운영센터 지휘“주민 외출 자제”당부도  브라이언 켐프(사진) 주지사가 9일 오전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선포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 이번 주 비상사태는 14일까지 유효하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트럼프·오바마 등 전·현 대통령 5명 모두 한자리…이례적 '화합' 평가카터 손자 "인기 없을 때도 원칙 고수"…조지아 고향서 부인 옆에 영면 카터 전 대통령 국가 장례식[워싱턴 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