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가톨릭 ‘바이든 딜레마’

미국뉴스 | 종교 | 2020-11-24 10:10:49

가톨릭,바이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낙태를 옹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미래 관계 설정을 놓고 미국 가톨릭계가 복잡한 속내를 내비치고 있다. 가톨릭 교리가 금기시하는 것 가운데 하나인 낙태에 대한 입장 때문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과거 여러 차례 자신의 신앙과는 별개로 낙태를 지지한다는 견해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낙태는 가톨릭 교리상 이론의 여지가 없는 ‘죄악’으로 인식된다.

 

이런 배경에서 미국을 포함한 가톨릭계 주류 사회는 바이든 당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곱지 않다.

 

미국 주교회의 의장인 호세 고메스 대주교(로스앤젤레스 대교구장)가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 당선인을 겨냥해 ‘낙태 근절이라는 가톨릭계의 최우선 목표를 손상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한 것도 이러한 분위기의 연장선에 있다.

 

미국 교계에서 영향력이 큰 보수 성향의 레이먼드 버크 추기경은 심지어 바이든 당선인이 ‘성체성사’에 참례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혀 주목을 끌었다. 가톨릭 일곱 성사의 하나인 성체성사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며 몸과 피를 나누는 의식으로 모든 미사에서 비중 있게 거행되는 절차다.

 

다만, 한편에서는 바이든 당선인과 시작부터 각을 세우기보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체제 아래에서 끊어진 소통 채널과 협력 관계를 복원하는 게 우선이라는 신중한 목소리도 있다.

[연합뉴스]

 

가톨릭 ‘바이든 딜레마’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6년 바티칸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자민 하크니스 전 둘루스 시의원 주상원 출마 선언
자민 하크니스 전 둘루스 시의원 주상원 출마 선언

사라 박 시의원과 지난해 경쟁조지아 상원 7지구 출마 선언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의 경쟁자였던 자민 하크니스(Jamin Harkness, 사진) 전 둘루스 시의원이 12일 조지아

연 10만 달러 가정 조지아 '소득세 0' 법안 상원 통과
연 10만 달러 가정 조지아 '소득세 0' 법안 상원 통과

조지아 주민 2/3 주 소득세 폐지민주당 '주 예산 구멍' 우려 반대 조지아주 상원이 주민 3분의 2의 주 소득세를 완전히 없애는 파격적인 공화당 주도 법안을 목요일 통과시켰다.

미 동남부,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로 급부상
미 동남부,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로 급부상

미 동남부 지역이 현대차, 기아, 닛산,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생산 및 유통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조지아주는 현대차 메타플랜트(HMGMA) 가동과 리비안 공장 건설로 최대 수혜지로 주목받는다. 주 정부의 인센티브와 우수한 교통망, 숙련된 노동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고임금 일자리 창출과 부품 공급망 확충 등 강력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귀넷 고교 시위 확산, 피치트리리지고 교장 입장 밝혀
귀넷 고교 시위 확산, 피치트리리지고 교장 입장 밝혀

"표현의 자유 존중하되 규칙 안에서"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서 학생 워크아웃(시위)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교장 재드 자루신스키(Jadd Jarusins

쿠쿠, 3중 스테인리스 내솥 적용 전기밥솥 미국 출시
쿠쿠, 3중 스테인리스 내솥 적용 전기밥솥 미국 출시

‘IH 트윈프레셔 LHTAR’ 미국 출시해프리미엄 전기밥솥 시장 공략 강화 쿠쿠(CUCKOO)가 3중 스테인리스 내솥을 적용한 프리미엄 전기밥솥 ‘IH 트윈프레셔 LHTAR’를 미

프라미스원은행, 신규 비즈니스 계좌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신규 비즈니스 계좌 프로모션

2월 18일부터 한 달간, 조지아주 전 지점조건 충족하면 300달러 캐시 리워드 제공 프라미스원 은행(행장 션 김)이 새해를 맞아 지역 비즈니스 활성화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특

애틀랜타 유명 대기업 인종차별 의혹
애틀랜타 유명 대기업 인종차별 의혹

‘나파’ 모기업,고용 시 흑인차별 혐의EEOC, 법원소환장 발부 공개 조사  유명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인 나파(NAPA Auto Parts)의 모회사이자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

‘아찔’ 총격 대치 현장에 웨이모 차량 진입
‘아찔’ 총격 대치 현장에 웨이모 차량 진입

애틀랜타서…승객 태운 채작전현장 한가운데서 멈춰  애틀랜타에서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이 경찰의 총격사건 작전 현장 한가운데로 진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웨이모 차량에는 승객이 탑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계좌도 온라인 개설’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계좌도 온라인 개설’

서비스 전면 디지털화절차 간소화·고객 편리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비즈니스 체킹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전면 디지털화했다. 이를 통해 한미는 비즈니스 고객 역시 대부분의 예금

엡스타인 성착취 피해자, 한인 여성도 있었다
엡스타인 성착취 피해자, 한인 여성도 있었다

■리나 오씨 처절한 증언영국 일간지·방송 출연“뉴욕 예술학도 시절 만나장 학금 제공하겠다며 미끼2 0여 년간 고통 당했다” 전 세계 각계각층 유력인사들과 친분을 쌓아온 미국의 억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