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SK 배터리 공장 추락 근로자 끝내 사망

지역뉴스 | 사회 | 2020-11-19 13:13:21

SK배터리,공장,낙상,사고,사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잭슨카운티 소재 SK배터리 공장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어거스타 남성(34)이 16일 오전 사망했다고 18일 폭스5애틀랜타가 보도했다.

 

사고는 4일 공장의 포메이션빌딩에서 발생했다. 당시 남성은 지상 46피트 높이의 공기 환풍구 구멍에서 추락해 밑에 있던 여성에게 떨어졌다.

 

제프 로저스 잭슨카운티 부검시관은 “피해 남성이 지난 주말까지 생명유지장치를 사용해 왔다”며 “남성은 며칠 동안 뇌사상태였으며 가족들은 어떻게 할지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사망한 남성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SK배터리 공장의 안전문제는 꾸준히 제기돼왔다. 일부 직원들은 하청업자들이 속도를 위해 안전을 희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9월 직원 랜디 그레고리씨는 한 인터뷰에서 “이곳에선 위험을 감수하다 끝내 죽음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또 “회사가 안전지침을 준수하지만 하청 업자들의 근무 방식은 신경이 쓰인다”며 “아직 누군가 죽지 않은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2달 후 이 놀라움은 현실이 됐다.

 

SK배터리 공장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공장엔 이번 낙상 사고에 앞서 다른 사고들이 속출했다. 한 근로자는 천장에서 떨어져 병원에 입원했다. 또 다른 근로자는 지붕에서 떨어졌으나 가까스로 안전장치에 매달려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SK배터리는 성명을 통해 “사고를 당한 근로자와 유가족들에 기도를 전한다”며 “우리는 적절한 안전 지침을 위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계약업체와 함께 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배터리의 모회사는 한국 SK이노베이션이다. 주, 지방 정부 당국은 SK배터리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거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주었다. 하지만 공장엔 일반 공사에 미국인력 대신 한국인력을 사용한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으며 일부 한국인 근로자들은 미국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추방됐다.

 

또 SK배터리는 12월 10일 워싱턴 D.C.에서 국제무역위원회(ITC) 판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심리에선 SK배터리가 잭슨카운티 공장을 짓기 위해 라이벌인 LG화학에게 영업 기밀을 훔쳤는지 여부를 가리게 된다. 이날 연방 패널은 SK배터리에 운영 중단을 명령할 수 있으며 이는 조지아 북부 경제 계획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

 

지난주 SK배터리 직원들은 SK계약업체로부터 받은 메모를 공개했다. 다음날 직업안전보건청(OSHA)의 방문을 예고한 이 메모엔 “고위험 활동을 유의하라”, “현장 점검을 진행할 것이다”, “직원들은 앞마당을 쓸 준비가 되었는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

 

OSHA는 불시 검문 대신 일반 검문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 검시관은 “OSHA가 배터리공장을 다시 방문해 사고 현장 목격자들을 인터뷰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해 남성과 함께 사고를 당한 여성은 아직 중태 상태에 있지만 생존할 전망이다. 박세나 기자

 

SK 배터리 공장 추락 근로자 끝내 사망
4일 SK배터리공장에서 낙상 사고를 당한 남성이 뇌사 판정을 받고 16일 오전 사망했다. <사진=폭스5애틀랜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자민 하크니스 전 둘루스 시의원 주상원 출마 선언
자민 하크니스 전 둘루스 시의원 주상원 출마 선언

사라 박 시의원과 지난해 경쟁조지아 상원 7지구 출마 선언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의 경쟁자였던 자민 하크니스(Jamin Harkness, 사진) 전 둘루스 시의원이 12일 조지아

연 10만 달러 가정 조지아 '소득세 0' 법안 상원 통과
연 10만 달러 가정 조지아 '소득세 0' 법안 상원 통과

조지아 주민 2/3 주 소득세 폐지민주당 '주 예산 구멍' 우려 반대 조지아주 상원이 주민 3분의 2의 주 소득세를 완전히 없애는 파격적인 공화당 주도 법안을 목요일 통과시켰다.

미 동남부,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로 급부상
미 동남부,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로 급부상

미 동남부 지역이 현대차, 기아, 닛산,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생산 및 유통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조지아주는 현대차 메타플랜트(HMGMA) 가동과 리비안 공장 건설로 최대 수혜지로 주목받는다. 주 정부의 인센티브와 우수한 교통망, 숙련된 노동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고임금 일자리 창출과 부품 공급망 확충 등 강력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귀넷 고교 시위 확산, 피치트리리지고 교장 입장 밝혀
귀넷 고교 시위 확산, 피치트리리지고 교장 입장 밝혀

"표현의 자유 존중하되 규칙 안에서"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서 학생 워크아웃(시위)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교장 재드 자루신스키(Jadd Jarusins

쿠쿠, 3중 스테인리스 내솥 적용 전기밥솥 미국 출시
쿠쿠, 3중 스테인리스 내솥 적용 전기밥솥 미국 출시

‘IH 트윈프레셔 LHTAR’ 미국 출시해프리미엄 전기밥솥 시장 공략 강화 쿠쿠(CUCKOO)가 3중 스테인리스 내솥을 적용한 프리미엄 전기밥솥 ‘IH 트윈프레셔 LHTAR’를 미

프라미스원은행, 신규 비즈니스 계좌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신규 비즈니스 계좌 프로모션

2월 18일부터 한 달간, 조지아주 전 지점조건 충족하면 300달러 캐시 리워드 제공 프라미스원 은행(행장 션 김)이 새해를 맞아 지역 비즈니스 활성화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특

애틀랜타 유명 대기업 인종차별 의혹
애틀랜타 유명 대기업 인종차별 의혹

‘나파’ 모기업,고용 시 흑인차별 혐의EEOC, 법원소환장 발부 공개 조사  유명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인 나파(NAPA Auto Parts)의 모회사이자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

‘아찔’ 총격 대치 현장에 웨이모 차량 진입
‘아찔’ 총격 대치 현장에 웨이모 차량 진입

애틀랜타서…승객 태운 채작전현장 한가운데서 멈춰  애틀랜타에서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이 경찰의 총격사건 작전 현장 한가운데로 진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웨이모 차량에는 승객이 탑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계좌도 온라인 개설’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계좌도 온라인 개설’

서비스 전면 디지털화절차 간소화·고객 편리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비즈니스 체킹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전면 디지털화했다. 이를 통해 한미는 비즈니스 고객 역시 대부분의 예금

엡스타인 성착취 피해자, 한인 여성도 있었다
엡스타인 성착취 피해자, 한인 여성도 있었다

■리나 오씨 처절한 증언영국 일간지·방송 출연“뉴욕 예술학도 시절 만나장 학금 제공하겠다며 미끼2 0여 년간 고통 당했다” 전 세계 각계각층 유력인사들과 친분을 쌓아온 미국의 억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