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바이든, 백악관 참모진 9명 인선

미국뉴스 | 정치 | 2020-11-18 10:10:33

바이든,인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비서실장에 이어 백악관 참모진 9명의 인선을 17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참모진 인선 등 정권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도 대선 승리에 공을 세운 충성파 측근들이 줄지어 기용됐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캠프 수석전략가로 활동해온 바이든 당선인의 오랜 측근 마이크 도닐런이 선임고문에 낙점됐다. 1980년대부터 바이든에게 조언하며 인연을 이어왔으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중용 가능성이 점쳐지는 톰 도닐런과 형제다.

 

캠프 선대위원장을 지낸 스티브 리체티도 선임고문으로 백악관에 입성한다. 바이든 당선인이 부통령이던 2013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비서실장을 역임한 측근으로 도닐런과 함께 바이든 당선인의 메시지 관리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젠 오맬리 딜런은 부비서실장을 맡는다. 민주당에서 대선을 승리로 이끈 첫 여성 선대본부장이었으며 오바마 재선캠프에서 선대부본부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흑인으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세드릭 리치먼드 연방하원의원은 선임고문 및 대외협력실장에 기용됐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실세였던 밸러리 재럿 선임고문이 맡았던 자리다. 리치먼드 의원은 미국 내 흑인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제임스 클라이번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와 가까운 사이이기도 하다.

 

캠프 법률고문이었던 다나 레머스는 법률고문이 된다. 유명한 노동운동가 세자르 차베스의 손녀인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는 백악관과 지방정부 간 조율을 담당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인선 명단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미국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고 이들은 이런 도전의 대응과 더 강하고 단합된 국가의 등장에 다양한 관점과 헌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선에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나 대변인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내각 인선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