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최대 6개월치 연체 임대료 지불
귀넷카운티가 퇴거 예방을 위한 ‘리셋 프로젝트(Project Reset)’을 시행한다. 10일 AJC의 보도에 의하면 카운티는 연방 경기부양법(CARES Act) 기금의 일부를 코로나19로 경제적인 타격을 입은 주민들의 퇴거를 막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금은 이미 퇴거가 신청된 수백가구의 구제에 즉시 사용된다. 지난 주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맷 엘더 홈퍼스트귀넷 디렉터는 “9일 오전 이미 퇴거 방지에 도움이 필요한 150개의 신청서를 받았다”며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주민들이 노숙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일단 퇴거 신청이 접수되면 그 후에 살 곳을 찾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도우려 한다”고 밝혔다.
카운티 당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퇴거가 시작된 사람들의 최대 6개월치 연체 임대료를 지불한다. 당국은 임대 연체료 및 수수료 취소를 협상한 집주인에 직접 임대료를 지불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엔 소득 제한 및 지불 가능 금액 제한이 없다. 또 카운티는 퇴거 통지가 제출되기 전에도 미리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국은 팬데믹으로 인해 실직한 사람들이 직장에 복귀해 스스로 임대료를 지불할 수 있도록 인력개발부와 협력 중이다.
현재 귀넷치안법원에는 4백건의 퇴거 신청이 접수됐다. 법원 관계자는 퇴거 신청이 접수된 집주인 및 세입자에게 연락해 리셋 프로젝트에 지원하도록 권고했다. 크리스티나 해머 블룸 치안 판사는 성명을 통해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법원 시스템에 더 많은 사회 자원을 직접 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귀넷카운티 리셋프로젝트 770-847-6765, MagistrateCourtProjectRESET@gwinnettcount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