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5년 만에 700명 성도로 부흥
안선홍, "직분은 명예 아닌 멍에"
날로 성장하고 있는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창립 5주년을 맞아 8일 감사예배와 첫 임직식을 갖고 안수집사 13명, 권사 14명을 교회의 일꾼으로 임명했다.
5년 만에 700여 성도로 성장한 벧엘교회는 오전 창립 감사예배에 이어 오후 5시 이혜진 담임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목사들이 안수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임직식을 거행했다.
이병억 목사의 기도, 이철호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미주성결교회 동남부지방회장 안선홍 목사가 ‘다움에 대한 사모함’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 목사는 설교에서 “직분은 우월이 아닌 은혜, 완성이 아닌 경주, 명예가 아닌 멍에”라며 “직분자 다움에 대한 사모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직분자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종이 돼 따르며, 농부의 믿음을 갖고 꾸준함을 추구하고, 인격의 됨됨이를 갖춰 따르고 싶은 사람이 되라”고 권면했다.
이어 임직자들에 대한 안수례가 진행됐으며, 임직자 일동은 ‘임직자 사명선언문’을 낭독하며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끝까지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장영일 성령사관학교 총장은 시편1편의 말씀을 갖고 ‘복있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고, 장석민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 살아갈 것을”, 그리고 유지화 목사는 “말씀과 기도로 무장할 것” 등을 임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임직식은 최낙신 목사의 축도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다음은 임직자 명단이다. ▷명예안수집사 오영택 ▷신임 안수집사 김정수, 박영삼, 배관호, 변승관, 설상인, 한승현 ▷시무 안수집사 취임 강석현, 김환희, 오경철, 원광길, 이주훈, 한명복 ▷명예권사 김 금 ▷신임 권사 강현정, 배현주,송유순, 이양숙, 이정숙, 한순화 ▷시무권사 취임 김성희, 김은숙, 김정옥, 송경옥, 오윤숙, 이종희.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