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취업비자, 고임금 순으로 우선 발급’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0-10-30 10:10:29

취업비자,고임금,우선발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 이민 당국이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과 관련, 현재의 무작위 추첨 방식을 폐지하는 대신 임금이 높은 신청자부터 비자를 우선 발급해주는 방식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H-1B 비자 발급 방식 개정안을 공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30일 동안 여론수렴 기간을 거치게 된다.

 

개정안대로 H-1B 발급 방식이 바뀔 경우 상당수 한인들을 비롯한 저임금 부문 H-1B 신청자들의 취업비자 발급이 크게 위축되면서 관련 한인 업체들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무작위 추첨을 폐지하고 ▲취업비자 신청 접수가 연간 발급 규모를 넘어서면 임금이 높은 순서대로 비자를 발급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과 직군별로 임금 수준을 4단계로 구분해 높은 급여 수준에 있는 신청자에게 우선적으로 비자를 발급한다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이다.

 

H-1B 비자 연간 발급 규모는 8만5,000개이며 이 가운데 2만개는 석사 이상 인력에 배정된다. 통상 취업비자 신청자가 연간 발급 규모를 상회할 경우 현재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발급 대상자가 정해진다.

 

하지만 국토안보부는 “무작위 선택을 통해 H-1B 비자를 할당하는 것은 기업의 채용계획을 어렵게 만들고. 고용주가 낮은 급여로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해 미국인 근로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추첨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추첨제를 폐지하는 대신 고학력과 고임금 기술자 중심으로 H-1B 비자를 발급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개정안 내용대로라면 초급 수준의 급여를 받는 신청자는 비자 발급이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국토안보부는 가장 낮은 1단계 급여 수준 신청자는 모두 비자 발급 대상으로 선택되지 않는 것은 물론, 2단계 급여 수준 신청자의 약 25%도 비자 발급 대상에서 탈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때문에 기업들과 이민자 옹호단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H-1B 개정안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미 상공회의소의 존 바셀리체 이민정책 담당 디렉터는 “변경안은 많은 기업들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막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번 국토안보부의 취업비자 발급 방식 변경은 최근 H-1B 비자 제한 조치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이어 내놓은 이민 옥죄기 정책의 일환으로 대선을 코앞에 두고 다시 한 번 반이민 기조를 강화하는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CDC 국장에 에리카 슈워츠 지명
애틀랜타 CDC 국장에 에리카 슈워츠 지명

상원 인준 거쳐 최종 임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차기 국장으로 에리카 슈워츠(사진) 전 공중보건서비스단(PHS) 부단장을

조지아 70% 극심한 가뭄...주말 기온 90도 넘어
조지아 70% 극심한 가뭄...주말 기온 90도 넘어

2011년 이후 최악의 가뭄 최신 가뭄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약 70%가 현재 '극심한 가뭄(extreme drought)' 상태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채널 2 액션

피치트리릿지고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 백지화
피치트리릿지고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 백지화

귀넷교육위 16일 만장일치 계약 취소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가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만장일치로 철회했다. 이는 자녀들의 건강과 안전을

귀넷 대배심, 경범죄 검사장 위법성 조사 착수
귀넷 대배심, 경범죄 검사장 위법성 조사 착수

기부금으로 재판 무마 의혹 제기받아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이 리사마리 브리스톨(Lisamarie Bristol, 사진) 경범죄 검사장(Solicitor General)이 일부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 미래 불투명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 미래 불투명

시와 극장 운영 놓고 정면충동20년 파트너십 붕괴위기 직면 로렌스빌 시 지도부와 오로라 극장(Aurora Theatre)이 로렌스빌 아트 센터의 미래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애틀

조지아 주지사선거, 민주당 후보 누가 될까
조지아 주지사선거, 민주당 후보 누가 될까

탈환 노리지만 무관심·자금난 이중고 바텀스, 던컨, 에스테베스 3파전 전망 2026년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1998년 이후 첫 주지사직 탈환을 노리고 있지만, 정작 다음 달 경선

우드스탁서 25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
우드스탁서 25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

당첨자 신원은 비공개  메트로 애틀랜타 한 상점에서 판매한 복권이 250만달러에 당첨돼 화제다.조지아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우드스탁에 있는 웨스트 마트라는 편의점에서 팔린

크리스천 스쿨 교사, 여학생 도촬 혐의 체포
크리스천 스쿨 교사, 여학생 도촬 혐의 체포

홀 카운티 레이니어 아카데미피해자 모두16세 미만 여학생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기독교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사가 여학생의 옷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은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5월부터 한국서 배로 뛰어 거리비례제 도입후 최고 LA 출발은 큰 변동 없어 에어프레미아 추가 감편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환율로 인해 여행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한국시간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트럼프, ‘납세자 돈 남용’ 척결 천명  뉴욕주 등 민주성향 5개주 집중 조사 “뉴욕주 가입자 75% 간병서비스 이용”  CMS, 부정행위 조사 필요성 제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