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작년 유나이티드 합병 제안”
“델타, 내부 검토 뒤 추진 않기로”
유나이티드 항공이 지난해 델타항공에 합병을 제안했었다고 AJC가 월스트리트 저널(WSJ)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27일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유나이티드 항공의 스캇 커비 CEO가 델타 항공의 에드 바스티안 CEO에 직접 전화를 걸어 합병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델타 항공 경영진은 제안 내용을 검토하고 합병의 장단점에 대해 내부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그러나 양사는 합병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만일 합병이 성사됐다면 미국 최대 규모 항공사 두 곳이 합쳐지는 초대형 거래가 탄생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델타와 유나이티드 모두 이번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AJC는 “합병 추진 시 강도 높은 정부 규제 심사를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합병검토 중단 이유를 추정했다.
지난 6월 델타항공의 피터 카터 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거래는 추진해서는 안된다”면서 “델타 미래에 인수합병은 없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