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코로나 극복과 미국의 회복 위해‘한마음 기도’

지역뉴스 | 종교 | 2020-10-20 10:10:22

코로나,극복,기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정부의 권세 잡은 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에게 지혜를 주도록 기도해 달라”.

 

2020 다민족 연합 기도회(대회장 한기홍 목사)가 지난 16일 개최됐다. 올해 기도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현장 기도회 참석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하는 대신 유튜브, 라디오 등을 통해 미 전역에 생방송됐다.

 

회개와 COVID19 극복을 위하여, 미국의 부흥을 통한 회복, 국가 지도자들과 선거, 미국의 사회정의, 청교도 신앙 회복과 고국을 위한 기도 등의 5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은혜한인교회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된 기도회에는 한인 교계의 각 목사 및 지도자는 물론 타인종 교계 지도자들도 영상으로 참여, 합심해서 기도했다.

 

첫 번째 기도자로 나선 ‘자마’(JAMA) 설립자 김춘근 교수는 “지금은 비상한 때로 하나님이 비상한 시기에 비상한 기도를 요구하신다”라며 “백신보다 더 필요한 것은 회개로 용서를 받아야 하며 회개하면 영과 육, 나라가 치유된다”라고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문제보다 크시다”라며 “가정과 교회, 교육과 언론, 문화 회복을 위해 기도하자”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기도 제목인 ‘국가 지도자들과 선거’의 기도자로는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 부회장 디온 엘모어 목사가 영상을 통해 나섰다.

 

엘모어 목사는 “어떤 정당이든 하나님 뜻 가운데 설립되도록 하고 하나님의 뜻이 선출직 공무원을 통해 이뤄지도록 기도해달라”라며 이번 대선을 위해 한인들에게 기도를 요청을 했다.

 

아주사 스트리트 미션의 프레드 베리 목사는 “미국이 처한 도전적 상황은 폭동이냐 부흥이냐 하는 것”라며 “나는 부흥이 올 것으로 믿으며 부흥은 연합을 통해온다”라며 인종간 화합을 강조했다.

 

저스티스 파운데이션의 앨런 파커 변호사는 영상을 통해 낙태 반대 캠페인인 ‘모럴 아웃크라이’(Moral Outcry)를 설명하며 이번 선거에서 낙태 반대 법안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밖에도 아랍인 카토 다우드 선교사도 인종 화합을 위한 기도자로 참석했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기도회에는 미 전역에서 많은 한인들이 대화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 대선과 코로나19, 인종 사태 등에 대한 기도 제목을 나누기도 했다. 또 현장 기도회에는 가주 39지구 연방 하원 의원 영 김 후보와 LA 시의회 10지구 그레이스 유 시의원 후보가 참석,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송정명 목사에게 축도를 받았다. 2020 다민족 연합 기도대회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미주 한인 기독교총연합회, 자마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준 최 객원 기자>

 

코로나 극복과 미국의 회복 위해‘한마음 기도’
2020 다민족 연합 기도회에 영상으로 참석한 디온 엘모어 ‘국가 기도의 날’ 부회장. <기도회 유튜브 영상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