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10대 고교생에 전남편 청부살해 의뢰

미국뉴스 | 사회 | 2020-10-11 12:12:56

10대,고교생,청부살해,의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10대 고교생에게 전남편 청부살해를 의뢰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9일 온라인 매체 ‘패치 닷컴’에 따르면 워싱턴주 벨뷰 경찰은 전남편 청부살해를 10대 청소년에게 의뢰한 것으로 드러난 셰린 켈리(30)를 체포했다.

 

전남편 배론 리(48)와 이혼 후 자녀 양육권 문제로 분쟁 중이었던 켈리는 지난 7월 17세된 한 고교생에서 1만 3,000달러 지급을 약속하고 전남편 리를 살해해줄 것을 의뢰했다.

 

켈리의 청부살해를 의뢰받은 이 고교생은 지난 7월 10일 운전을 해준 친구와 함께 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리를 향해 9발의 총격을 가했다.

 

하지만, 발과 어깨, 가슴 등에 총을 맞고 중상을 입은 리는 병원으로 긴급이송돼 목숨을 건졌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이 총격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목격자와 감시카메라 등을 토대로 청부살인 시도한 고교생의 차량을 확인했고, 이들을 추궁한 끝에 켈리로부터 청부 살해를 의뢰받았다는 사실과 켈리가 남편 살해를 목적으로 리의 차량에 GPS를 몰래 부착해 리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던 사실도 밝혀냈다.

 

경찰의 조사기록에 의하면 피해자는 당시에 자녀양육 문제를 둘러싸고 전부인과 소송을 벌이고 있던 중이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