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디즈니랜드 “아직 못 연다” “열어야”

미국뉴스 | 사회 | 2020-10-09 10:10:08

디즈니랜드,LA,재개장,반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의 디즈니랜드 재개장 여부를 둘러싼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디즈니랜드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주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디즈니랜드 폐쇄를 유지하겠다고 하자 디즈니랜드 운영사인 월트디즈니는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8일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이 보도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기 전에는 대형 놀이공원의 문을 다시 열 수 없다면서 “테마팍 재개장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서둘러 내놓을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우리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를 따를 것이고, 이를 고수할 것”이라며 “그것이 주정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디즈니 측은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방침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강력히 반발했다. 파멜라 하이멀 디즈니 최고의료관리자(CMO)는 성명에서 “디즈니랜드 재개장이 ‘건강 우선’ 접근법에 배치된다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의견을 전적으로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디즈니의 보건 역량은 입증이 됐고, 우리가 운영하는 전 세계의 다른 놀이 공원들은 문을 다시 여는 것이 허락됐다”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놀이공원 협회도 성명을 내고 “테마팍 재개장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주지사의 접근법이 많은 기업과 직원들의 생계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디즈니는 지난 3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테마팍 가동을 중단했으나 코로나 봉쇄령이 풀리면서 현재 입장객수 제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적용해 남가주 디즈니랜드를 제외한 다른 지역 놀이공원 대부분을 재개장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