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가주 ‘비윤리’ 한인변호사 10명 자격박탈·정지

미주한인 | | 2020-09-10 10:10:11

가주,한인변호사,자격박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의뢰인이 맡기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착복하는 등 위법 행위 및 변호사 윤리 규정 위반 등으로 자격 박탈이나 정지 등 강력 징계를 받는 한인 변호사들이 여전히 속출하고 있다.

9일 본보가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의 최근 변호사 징계 기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갖가지 사유로 변호사 자격이 박탈(disbarment)되거나 정지(suspension/probation)된 한인 변호사는 최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최소한 5명은 변호사협회가 내리는 가장 강력한 징계인 변호사 자격 박탈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최근의 사례의 경우 지난 8월14일자로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변호사 박모씨가 유용과 부도덕 행위 등 다수의 이유로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했다.

변호사협회의 징계 기록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15년에도 이민 신청을 의뢰한 한인 등으로부터 수만 달러의 수임료를 받고도 서류 신청 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아 고객들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로 자격정지를 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인랜드 지역의 한인 변호사가 부당행위 관련 형사처벌을 받은 것을 이유로 1년 간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것으로 변호사협회 기록에 올라 있다.

또 지난해에는 한인 강모 변호사가 고객이 맡긴 투자금과 부동산 구입자금 등 수백만 달러를 착복하고 탈세 등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되면서 변호사 자격이 박탈되는 징계를 당했고, 또 다른 한인 변호사 백모씨는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한 행위를 이유로 주 변호사협회에 제소된 후 역시 자격이 박탈됐다.

이밖에도 차량 사고를 허위 보고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내도록 하는 보험사기 방조 사실이 드러난 김모 모씨와 변호사 윤리기준에 위반되는 중범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이씨 등이 모두 변호사 자격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경우다.

타주에서도 한인 변호사들이 징계를 받는 사례들도 나타나고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한인 변호사 전모씨가 고객 자금 관리 및 사무장 관리 책임 등으로 워싱턴주 변호사협회로부터 지난해 6개월의 자격 정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변호사는 우선 트러스트 계좌에 대한 기록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트러스트 계좌 기록 내용이 일치하지 않았으며 트러스트 계좌의 돈을 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바로 지급하지 않았고 예치금을 정상적인 기간보다 더 오랫동안 보유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는 변호사들의 ▲부도덕한 행위 ▲불성실한 업무태도 ▲비즈니스 및 전문직 코드 위반 ▲부당 수임료 미환불 ▲횡령 ▲서류위조 및 위증 등에 대해 고객의 신고나 제소가 접수되면 철저한 조사 과정을 통해 자격 박탈 또는 정지 등의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총 1만6,000건 이상의 변호사 부당행위를 접수해 이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이중 619건을 법정에 넘겨 공식 징계 절차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900여 건의 무자격 변호사 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24%가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사협회는 이중 약 3분의 1인 300여 건에 대해 경찰 등 치안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형석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2026 골프 아우팅 대회 성황지역 주요 인사들 대거 참석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부동산 서비스 업체  C 랜드 부동산(대표 이현직)이 골프 대회를 통해 사내 에이전트와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전 입주민과 가족, 친지 한자리에 모여에벤실버타운, 3주년의 의미와 한가위 풍성함 더해 노년의 삶에 따뜻한 지지와 돌봄을 전하는 ‘에벤실버타운’이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2시, 추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아틀란타 벧엘교회, 조지아주의회 표창 받아조지아주의회, 공식 표창장 전달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미국에서 23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로 선정되어 조지아주의회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섬기는교회서 분립개척…“세대 잇는 다리 사명 감당”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소속으로 섬기는교회에서 분립개척한 브릿지교회(정성진 목사)가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사역의 첫걸음을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아틀란타한인교회 에서는 10월10일 토요일 오후 4시 아틀란타한인교회 대예배실에서 구자억 목사 초청 ‘신나는 트로트에 복음을 싣다’ 찬양집회를 개최한다.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애틀랜타 동물원, 한달 검역 거쳐 600만불 들여 새 보금자리 마련  2년 만에 애틀랜타에 다시 돌아온 자이언트 판다의 일반 공개일이 정해졌다.애틀랜타 동물원은 6일 “11월 6일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주정부 부담율 50→75%로높은 오류율 개선 못하면 프로그램 운영 어려울 수도 조지아 정부가  이달부터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이전보다 더 많이 부담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서던컴퍼니 40만명 정보 유출이름∙주소∙소셜번호 4자리 등  조지아 파워 고객 약 30만명을 포함해 서던 컴퍼니 산하 기관 약 4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됐다.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건발생 이틀…수사진전 없어당국, 총상 환자수도 파악 못해 조지아 남부 조용한 소도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도 용의자 체포는 물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이달부터 연말까지 6회마이크로칩 무료 시술도  귀넷 카운티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과 마이크로칩 시술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로렌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