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Lovelyz)가 컴백 첫 주를 잊을 수 없는 성적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러블리즈는 지난 1일(한국시간 기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UNFORGETTABLE'을 공개했다. 러블리즈의 변신을 담은 새 앨범과 타이틀곡 'Obliviate'을 향한 전 세계 러블리너스(팬덤명)의 반응은 뜨거웠고, 이는 곧 결과로 증명됐다.
'Obliviate'는 벨리즈와 홍콩에서 아이튠즈 탑 앨범 차트 1위를 장식했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태국에서도 TOP5 안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아이튠즈 탑 KPOP 앨범 차트에서는 더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스라엘·베트남·홍콩·라티비아·벨리즈 등 5개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미국 2위, 태국·독일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호주·일본·노르웨이에서는 TOP10 안에 진입했고, 스페인·브라질·터키에서는 10위권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벅스뮤직 2위, 지니뮤직 5위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렸다. 'Obliviate'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뷰를 넘었다. 이는 지금까지 러블리즈가 발매했던 음원의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였다. 상큼하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렬한 반전 매력을 보여준 러블리즈의 변신이 통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러블리즈 완전체 컴백을 기다려줬던 팬들에게 큰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라며 "1년 4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걱정되는 부분들도 있었다. 러블리너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그런 걱정들을 떨쳐내고 좋은 성적으로 컴백 첫 주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