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류현진 자책점 2점대로 낮아졌다… ERA 2.92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8-31 09:09:02

류현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평균자책점(ERA)이 하루 만에 바뀌었다. MLB 공식 기록원이 지난 28일 열린 토론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남긴 류현진의 자책점을 다시 조정해서다.

29일 MLB닷컴의 박스 스코어와 게임 데이에 따르면 류현진의 자책점은 2점에서 1점으로 줄었다.

류현진은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 2실점 했다. 2-0으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서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땅볼을 걷어낸 3루수 트래비스 쇼의 실책성 1루 송구 탓에 2점을 줬다.

이 경기의 기록원은 처음에는 쇼의 송구 실책으로 판단해 류현진에게 자책점을 아예 부여하지 않았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마운트캐슬의 타구를 내야 안타로 재판정하고, 쇼의 송구 실책을 지웠다.

류현진이 안타를 맞고 2점을 준 것으로 기록을 재구성한 셈이다. 실점은 모두 류현진의 자책점이 됐다. 경기를 지켜본 현지 언론의 저명 기자는 최악의 기록이라고 비판했고, 팬들도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내야 안타로 보기에도 모호했고, 쇼의 1루 원바운드 송구를 실책이 아니라고 보기는 더더욱 어려웠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경기 후 “구단과 투수코치가 알아서 잘해줄 것”이라며 구단이 기록원에게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의를 곧바로 수용한 것인지, MLB닷컴의 기록은 내야 안타에 송구 실책을 가미한 것으로 다시 바뀌었다. 정리하면, 내야 안타로 3루 주자가 득점한 것은 류현진의 자책점이고, 3루수 송구 실책에 따른 2루 주자의 득점은 비자책점으로 기록원은 새로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16(37이닝 13자책점)에서 2.92(37이닝 12자책점)로 낮아졌다. 8월 월간 평균자책점도 1.61에서 1.29(28이닝 4자책점)로 더욱더 좋아졌다.

토론토 구단은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한글로 “이번달 류현진 선수는 환상적이었습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 자책점 2점대로 낮아졌다… ERA 2.92
 류현진이 지난 28일 볼티모어 경기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