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타 교육청이 관할하는 컬럼비아카운티 학교들이 이번 주 학교 재오픈과 동시에 3건의 코로나19 양성 사례를 확인했다.
WJBF에 의하면 교육구는 5일 레이크사이드, 할렘, 에반스 고등학교의 학부모들에게 학생 양성 사례를 알리는 편지를 보냈다. 샌드라 카라웨이 컬럼비아카운티 교육청장은 해당 학생들이 무증상이었음을 밝혔다.
교육구의 학교 재오픈 계획에 의하면 학교는 교내 코로나19 양성 환자 발생시 ▲공중 보건부와 협력할 학군 사무실과 학교 보건 책임자에게 보고 ▲감염자에게 자가격리 요청 ▲연방 및 주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한 기밀 유지 및 가족, 직원 등에게 감염 사실을 통보하는 단계를 따르고 있다.
컬럼비아카운티의 학교는 지난 3일 재오픈되며 중, 고등학생은 엇갈린 요일로 학기를 시작했다. A-K로 시작하는 성을 가진 학생들은 3일, L-Z로 시작하는 성을 가진 학생들은 4일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초등학생은 오는 17일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주 조지아 교육구가 수업을 재개하며 폴딩 카운티를 포함한 일부 학교에서 이미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학생들이 속속들이 발견돼 시민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