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 819 법안 통과 우선과제
한인시니어에 사랑방 공간
미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조영준)가 21일 오후 5시 회장 이·취임식 및 2/4분기 정기모임을 거행했다.
이춘봉 제4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2018년 취임해 월남참전용사의 날 행사와 베테랑 면허증을 위해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하고 "신임 회장이 베테랑 운전면허증과 복지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믿으며 마음 편히 물러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회원 모두가 더욱 건강에 신경을 써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5대 회장에 취임하는 조영준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전염병으로 미뤘던 취임식을 이제야 하게 됐다"며 "그동안 수고한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베테랑 운전면허증 발급 법안(HB 819)이 조지아 주상원 재향군인위원회를 통과 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유공자회 회원들은 물론 한인 시니어들에게도 사무실 문호를 개방해 한인사회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지성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행사에는 미주 월남참전 유공전우총연합회 한창욱 총회장과 애틀랜타총영사관 강형철 경찰영사, 미국 참전 전우회 임원 및 주상원 재향군인 위원회 빌 히첸스(Bill Hitchens) 의원 등 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이전 사무실 장소는 귀넷프레이스몰 2층(2100 Pleasant Hill Road, Suite 276)으로 월~금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하며 주말에는 예약을 통해서만 문을 열예정이다. 문의=조영준 회장(678-733-5105), 여봉현 부회장(470-488.5719) 윤수영기자
이춘봉 전회장이 조영준(왼쪽)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