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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금융위기와 달라… 경제 재개 후 회복 긍정적”

미주한인 | 기획·특집 | 2020-06-17 15: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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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분기 저점 찍고 회복, 주택가는 영향 적고 일자리 줄어

증시 회복 일부 거품론, 오히려 투자늘려야 수익기대

유망업종은 새로운 환경서 어떤 방식 도입에 결정

 

“2008 금융위기와 달라… 경제 재개 후 회복 긍정적”
웨비나 시리즈 첫 날인 16일 뱅크오브호프 영 조 박사(왼쪽)와 폴 김 웰스매니지먼트 담당 부행장이 웨비나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주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웨비나(Webinar) 시리즈 첫 날 경제편이 16일 미 전역은 물론 전 세계를 통해 온라인줌과 화상컨퍼런스를 통해 열렸다. 이날 경제 분야 세미나에서는 ▲뱅크오브호프 영 조 박사가 ‘포스트 팬데믹 시대 경제 전망’ ▲뱅크오브호프의 폴 김 웰스매니지먼트 담당 부행장이 ‘코로나 시대 투자관리와 생활경제’ ▲ 정보시스템과 기술경영 분야 전문가인 정형민 칼스테이트 롱비치 교수가 ‘코로나 이후 생활을 변혁시킬 테크놀러지와 경제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편집자주>

1. 포스트 팬데믹 시대 경제전망

▶영 조(경제학 박사, 뱅크오브호프 수석경제학자) 

 

■불확실성의 시대의 경제성장률과 회복시기

1,2월의 미국경제는 모든 분야에서 미중관세무역분쟁만 제외하고 순항했으며 실업률도 3.5%로 거의 완전고용상태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1분기 GDP 경제성장률이 -5%를 기록했지만 지난 2008년 경제위기 당시 3분기의 -8.4%에 비하면 나은 수준이다.

2008년 경제위기때는 7분기동안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냈는 데, 지금은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심각하게 전개될 지에 회복시기가 달려있으며 2분기가 최악의 상황이라는 데는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지난해 비해 40% 낮은 실업률

5월말의 실업률은 13.3%로 4월의 14.7%에 비해 개선됐다. 부분적으로 경제활동이 재개됐지만 구글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에 비해 아직도 40%정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수개월간 2,000만개이상의 일자리가 없어졌는데, L&H(Leisure&Hospitality,호텔,모텔,식당,뱅큇,테마팍,여행관련 직종)분야의 일자리가 8만개 사라졌다.

■소매분야&기업분야

지난 4월말 기준, 거의 -22%의 소매분야 매출(retail sale)을 기록했다. 2008년, 2009년 11~12%의 하락보다 거의 2배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2008년 경제위기와 달리 모든 상점과 식당, 서비스 업종이 셧다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소비자의 필수품목인 그로서리와 온라인 소매업체 등은 오히려 전년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08년과 같은 저조한 기업실적이 나오지는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기업실적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과 금리

3월과 비교해 4월에는 미 전국적으로 약 17.8% 단독주택가격이 하락했다.

2019년 동기대비 약 17%가 떨어졌지만 많은 지역에서 주택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 경기회복정도와 노동시장의 확장성에 여부에 주식시장의 회복이 달려있다고 본다. 앞으로의 경제전반의 상황과 앞으로의 회복탄력성을 봤을 때 2008년과 같은 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A, NY, SF 등 지역의 주택가격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음을 많은 지역에서 목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당분간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확실성 지표&대응

경제정책과 정치적 요인을 감안해서 만든 불확실성 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불확실성으로 언제 이 사태가 진정될지 불확실성 ▲미중무역분쟁&소비자물가 등 불확실한 요인 ▲미국 대통령 선거▲새로운 시대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

앞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시프트를 겪으면서 새로운 상황에서 기업의 수익성, 노동시장의 건전성, 사회적&문화적 변형이 가져올 영향과 파급효과가 지금 상황에서 쉽게 예견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불확실성의 요인이다.

2. 코로나 시대 투자관리와 생활경제

▶폴 김(뱅크오브호프 웰스매니지먼트 담당 부행장)

■미국의 주식시장

▲나스닥지수 급반등

미국의 500 개의 상장기업의 주가지수 S&P 500 지수가 바닥인 3월23일 이후 77일 기간동안(약 2 개월여) 41.42%나 올랐다.(6월8일 기준)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Tech Stock 중심의 주도로 이런 빠른 주가의 반등이 가능했다. CNBC방송의 Mad Money 프로그램의 진행자 겸 증권분석가인 짐 크레이머 지수에 따르면 대부분 Technology, IT, AI, Machine Learning, Online과 관련된 판매, 스트리밍 등의 분야주가가 상승했다.

▲주식시장 거품론

과연 주식시장은 호황장세가 온 것인가 아니면 과열되어서 거품이 있는 지 현재의 주식 가격을 회사의 주당이익으로 나눈 쉴러 P/E Ratio로 판단할 수 있다. 물가상승분을 조정한 이익은 10년치 평균이다. 과거의 S&P 500 의 평균 P/E Ratio 가 16.72, 6월9일 현재 수치는 30.08 이다. 결국 이익대비 가격비율이 평균에 비해 2배 가까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주식 가격이 inflated 된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 큰 변동성과 향후 변수

미국의 주식시장이 그 최저점까지 가는데 평균 1년이 걸리지만 이번에는 34일이다. 2008 년도의 금융위기 때에는 17개월이 걸렸다. 외부적인 코로나의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고 그 주식시장에 주는 충격이 얼마나 컸는가를 알 수 있다. 가파른 V자 형의 회복세를 보였지만 실물경기를 반영하는 것인가에 대해선 많은 온도차이가 있다. 앞으로의 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은 2분기 기업실적, 코로나 진행상황, 11 월의 대통령선거, 미중문제, 백신개발 인종차별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유형별 투자자산관리

1)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은퇴가 얼마남지 않고, 투자의 경험이 없거나 마켓의 변동성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우)

특히 은퇴가 가까운 경우 주식시장에 투자했다가 손실이 생겼을 때 그것을 회복할 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게 되니까, 많은 은퇴자산을 변동성이 큰 시장에 투자하는 것 보다는 은퇴 후 소셜같은 인컴을 확보하는데 더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은행의 상품이나 보험회사의 개인연금 등을 통해 시장의 변동성과는 무관한 종류의 상품을 고려한다. 특히 개인연금상품은 보험회사마다 종류도 다르고 특성도 다양하므로 반드시 Advisor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 은행의 CD 의 이자가 너무 낮으니 주식을 사겠다고 문의하는 경우들이 많이 늘었는데 은행의 CD와 주식투자는 그 위험도에 있어서 큰 차이가 난다. CD는 원금을 보장하고 정해진 이자를 받지만 주식투자는 원금의 보장이나 수익에 대한 보장이 없다. 즉 주식투자가 CD의 대체상품이 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2) 중간정도의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자(투자의 경험도 있고, 401(k), IRA 같은 은퇴 Plan 에 자산이 있는 경우

우량주 중심의 주식을 통해 잘 분산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중요하다. 현 직장에서의 401(k)가 있다면 적립을 줄이기 보다 그대로 유지하거나 더 많이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마켓이 떨어졌다고 해서 투자된 자산을 현금으로 옮기면 대부분의 경우 시장이 복구될 때 그 손실을 복구할 기회를 잃어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3) 공격적인 투자자(오랜기간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산이 어디에 묶여 있지 않고, 투자경험이 있고, 변동성에 민감하지 않은 경우)

지금의 코로나 상황에서 주식시장을 Lead 하고 있는 Long term 의 성장형 회사, 예를 들면, Technology 라든지, 앞으로 삶의 방식을 바꿀 만한 미래산업을 주도할 만한 성장형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시는 것이 적합하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각자에게 맞는 투자위험감수도나 상황에 맞는 투자의 Long Term 의 목적을 설정하고 이에 걸맞는 위험이 잘 분산된 Portfolio를 구성한다면 이 어려운 불확실한 시대를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다.

3. 코로나 이후 생활을 변혁시킬 테크놀러지와 경제 영향

▶정형민 칼스테이트 롱비치 교수(경영학박사·정보전략연구소장&기술경영학과장)

■혁명적인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

코로나 19로 말미암아 일상생활은 물론 비즈니스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현재는 같은 장소에서 일하고 만나지만 앞으로는 줌 등 화상회의를 통해 다른 장소에서 근무하고 웹이나 이메일이 중요한 도구가 된다.

사실 줌 회의 등에 적응하기가 쉽지않다. 현장에서 같이 회의를 하면서 오감을 다 사용해야 하는데 온라인에서 보고 말하는 것만으로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적응을 해야한다. 어느 업종이 유망하다고 단정짓기 힘들고 혁명적인 테크놀러지의 변화에 어떤 가치를 고객에 주느냐가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한다.

■분석적 비즈니스의 결정

코로나 시대 리테일 비즈니스의 고객, 공급망, 생산, 분배, 운영, 직원관리, 회계재정관리는 경제적 우위를 살리기 위해 ▲고객과 공급망에 더 가까이▲효율적 운영-비용과 시간▲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틈새상품과 서비스 ▲부가가치를 어떻게 구현하느냐에 달렸다.

■디지털 변환

이번 코로나 19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콜로라도주의 한 식당은 20여명이 넘는 직원을 다 해고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반완성 음식과 투고 음식을 병행하면서 온라인으로 존재감을 알리고 고객들에게 유기농 음식등을 제공하면서 살아남았다. 스몰비즈니스가 디지털로 변환하는 데 엄청난 자금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생각의 전환과 테크놀러지 학습이 필요하다. 결국 이 식당은 절반정도의 직원을 다시 고용하고 공급망을 확대하면서 회복중이다.

이 식당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고객감동서비스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박흥률 기자>

“2008 금융위기와 달라… 경제 재개 후 회복 긍정적”
“2008 금융위기와 달라… 경제 재개 후 회복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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