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UCLA 대면·온라인 수업 병행한다

미국뉴스 | | 2020-06-17 10:10:09

UCLA,대면,온라인수업,병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UCLA를 비롯한 UC 계열 대학들이 올 가을학기 오픈 일정을 연이어 발표하며 대면 강의와 온라인 수업 병행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기숙사 규정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안전수칙을 대폭 강화하는 조치와 함께 학교 캠퍼스를 오픈하겠다는 것이다.

LA타임스는 UC 시스템 소속 10개 캠퍼스가 가을학기 오픈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UCLA는 올 가을학기에 전체 수업의 15~20%가량을 캠퍼스 대면수업으로 진행하고 온라인 수업도 병행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15일 공식 발표했다.

이로싸 UCLA는 캠퍼스 수업과 원격 온라인 수업을 합친 하이브리드 방식을 수업 운영에 적용하며, 여기에는 연구와 실험, 예술 분야 실기 수업, 병원 현장 수업 등도 포함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UCLA는 또 캠퍼스 내 기숙사 수용 인원을 대폭 감축해 학교에 머무는 학생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졸업을 해야 하는 고학년 학생들과 저소득층과 신입생들을 우선 순위로 기숙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입생들의 경우 기숙사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추첨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캠퍼스 오픈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대폭 강화돼 ▲교내로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 대한 증상 검사가 매일 실시되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안전 지침들도 시행된다고 UCLA 측은 밝혔다.

에밀리 카터 UCLA 부총장은 “UCLA는 등록된 재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위과정에 절대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만일 새로 도입되는 운영 방식으로 인해 학위과정에 상담 및 도움이 필요하다면 교내 아카데믹 카운슬러를 찾을 것”을 부탁했다.

UC 버클리의 경우 역시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면서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건물들을 순차적으로 오픈시키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건물별 안전수칙을 만들 예정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한편 UC 머세드는 전체 수업의 20~30% 정도를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나머지는 원격과 대면 수업을 합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UC어바인은 오는 가을학기 대부분의 학부생 코스는 원격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UC 샌디에고의 경우 오는 19일 가을학기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칼스테이트 23개 캠퍼스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가장 먼저 올해 가을학기의 대면 수업을 모두 취소하고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었다.

<구자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