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직장 도착후 발열 검사해야 엘리베이터 탑승인원 제한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0-06-04 13:13:41

코로나이후,직장,사무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책상마다 6피트 거리두기

카풀 대신 운전 통근 권장

재택근무 크게 늘어날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경제활동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사무실의 근무 환경이 보다 안전하게 변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사무실 환경에 대한 안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직원들의 직장 내 근무가 근무가 이뤄지고 있는 사무실의 고용주들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직장 도착 시 발열 검사 및 증상 확인 ▲사무실 안에서 책상마다 6피트씩 거리두기(혹은 책상에 투명 가림막 세우기) ▲탕비실과 같은 직원 공동 사용 공간에 좌석 금지 ▲항시 마스크 착용 필수 ▲엘레베이터 사용 인원 제한 ▲직원들이 먹는 커피 및 간식은 포장된 개별 용품으로 대체 등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고 CDC가 권고했다. 

즉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한 사무실 내에서 직원들 사이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차단해야 한다는 내용이 가이드라인의 요점이다.

뿐만 아니라 CDC는 회사에 통근하는 동안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일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이나 카풀을 이용하는 대신 스스로 운전해서 통근하는 것을 권장했다.

이 때문에 CDC의 가이드라인을 빠를 시일 내에 따르기 어려운 기업들의 경우에는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허가하는 일이 더 쉬운 결정이 될 수도 있다.

‘조인트 벤처 실리콘 밸리’ 비영리단체의 러셀 핸콕 CEO는 “실리콘밸리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회사들은 CDC의 사무실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동시에 상주할 필요가 없는 인력은 재택근무로 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트위터는 직원들이 원한다면 평생 재택근무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직원들만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게 사무실의 안전 환경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놀(Knoll)’의 트레이시 와이머 부사장은 “CDC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의 상당 부분에 동의한다”면서 “하지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점은 직원 개인마다 생활 방역을 잘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DC는 또한 직원 개인 생활 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최소한 20초 동안 정기적으로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악수하지 않기 ▲얼굴 만지지 않기 ▲발열,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 피하기 등을 덧붙였다.

직장 도착후 발열 검사해야 엘리베이터 탑승인원 제한
코로나19 이후의 사무실들의 모습은 이전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UC 어바인의 직원들이 각 책상마다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