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미, 봉쇄 일주일만 빨랐어도 3만여명 살릴수 있었다"

미국뉴스 | 정치 | 2020-05-21 10:10:52

미국,봉쇄,일주일만,빨랐어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일주일만 빨리했더라도 3만6천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사람 간 접촉이 감소한 것이 감염병 확산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모델링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월16일에 자국민에게 여행 제한, 집합 모임 금지, 자택 대피 등을 권고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3월15일에 학교를 폐쇄했고,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는 3월22일에 자택 대피령을 내렸다.

 

연구진은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일 앞선 3월1일부터 시행됐다면 사망자의 84%를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59만1천199명, 사망자 9만4천994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사망자 모두 압도적으로 세계 1위다.

연구진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점의 '작은 차이'가 엄청난 결과의 차이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지난 5월3일까지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는 6만5천307명이었는데, 봉쇄 조치를 1주일 빨리 했다면 사망자는 2만9천410명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봉쇄 조치가 2주 빨랐다면 사망자는 1만1천253명이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컬럼비아대의 전염병학자 제프리 섀먼은 "크고, 큰 차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염병이 확산하는 국면에서는 (봉쇄)시기의 작은 차이가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NYT는 미 50개 모든 주가 경제 재개를 시작한 시점에서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당국이 감염병을 면밀히 감시하고 새로운 발발을 즉각 차단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월초 관리들이 봉쇄 조치를 하지 않고 하루하루 허비한 시간이 엄청난 대가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