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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여론조사 바이든 47%·트럼프 46%

미국뉴스 | 정치 | 2020-05-14 11:11:03

조지아 선거 여론조사,바이든,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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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대결 퍼듀 43%-오소프 41%

켐프 주지사 지지 그룹 여론조사

 

대통령 및 연방상원의원 후보자에 대한 조지아 공화당 내부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선거 후보자 여론조사는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에 47%-46%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4%의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이라 통계학적으로는 동률을 기록했다. 5%는 아직 미결정, 2%는 응답을 거부했다.

데이빗 퍼듀 연방상원의원과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와의 가상대결은 43%·41%로 퍼듀가 앞섰으나 이 역시 오차범위 내이다. 자유당(Libertarian) 쉐인 하젤 후보가 7% 지지세를 보였고, 8%는 아직 미결정이라 응답했다. 오소프와 경쟁하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과의 가상대결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11월 역시 특별선거로 치러지는 켈리 로플러 연방상원의원 의석은 후보 난립으로 혼전 양상을 보여 더그 콜린스(공화) 19%, 켈리 로플러(공화) 18%, 밋 리버먼(민주) 17% 지지율로 21명의 후보들 가운데 선두권을 형성했다. 민주당 전국위가 지원하는 라파엘 워녹 후보는 9% 지지율에 그쳤다. 약 4분의 1의 유권자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4일-7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지지 그룹이 퍼블릭 오피니언 스트레티지스에 의뢰해 투표할 의향이 있는 500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AJC가 입수해 보도했다.

이달 초 더그 콜린스를 미는 데이빗 랄스톤 주하원의장이 이끄는 그룹이 시행한 조사 보다 켐프가 임명한 로플러의 회복세가 눈에 띈다.

 

다음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얻은 주요 결과다:

▶4월 경제재개를 선언한 켐프의 결정에 과반을 약간 넘는 51%가 지지했으며, 47%는 동의하지 않았다. 58%의 응답자는 켐프가 내린 대부분의 조지아인에 대한 자택대피령 완화 조치를 지지했고, 41%는 동의하지 않았다.

▶적극 지지층은 트럼프가 앞섰다. 트럼프 지지자 가운데 43%는 “반드시” 그를 찍겠다고 응답해 39%에 그친 바이든 후보에 앞섰다.

▶응답자의 약 4분의 3이 다음의 문구에 동의했다. “비록 나는 계속 집에 머물더라도 비즈니스들이 마스크 착용, 고객 수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보건 수칙을 실천하는 한 영업을 재개할 권리를 부여할 것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용의가 있냐는 질문에 43%가 가능한 한 빨리, 48%가 필요하면 검사를 받겠다고 응답했으며, 6%가 어떤 경우든 검사를 받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대략 3분의 2가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44%는 이미 감염된 사람을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조셉 박 기자

 

조지아 여론조사 바이든 47%·트럼프 46%
사진=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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