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백인 부자에 의한 조깅 흑인 청년 살해 일파만파

지역뉴스 | | 2020-05-08 17:17:26

백인 부자,흑인 아모드 아베리,총격살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건 뒤늦게 알려지며 전국적 관심

켐프, 카, 로플러 신속 공정수사 촉구

민주 "증오범죄 가중처벌법 제정해야" 

 

조지아주 브런스윅시에서 지난 2월 발생한 백인 부자에 의한 조깅 중이던 흑인 청년 살해 사건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건은 지난 2월23일 오후 1시경 브런즈윅시의 한 주택가에서 조깅을 하던 아모드 아베리(25)가 트럭을 몰고 추격해온 그레고리 맥마이클(64)과 아들 트래비스 맥마이클(34) 부자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맥마이클 부자는 경찰에 아베리를 인근에서 수차례 발생했던 강도사건의 용의자로 확신해 권총과 소총을 들고 추격했으며 아베리가 먼저 총기를 꺼내들어 정당방위 차원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따라 지역 경찰과 검찰은 맥마이클 부자를 기소하지 않았다.

전직 경찰관이자 검찰수사관이었던 그레고리 맥마이클이 관련돼 사건이 흐지부지 종결되고, 지역 언론에서 조차 외면해 마무리 될 것 같았던 사건은 지난달 말 뉴욕타임스와 NBC방송이 보도하면서, 그리고 부자를 도왔던 이의 트럭 블랙박스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맥마이클 부자는 아베리가 먼저 총을 꺼내 정당방위 차원에 총을 쏘았다고 주장했지만 “검찰 수사기록에는 아베리가 무장했다는 기록이 없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5일 저녁에는 브런즈윅에서 아베리 사건의 재수사와 백인 부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200여명의 시위대는 부실수사 의혹을 받는 존 파월 글린카운티 경찰서장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5일 트위터를 통해 “사법당국은 정의가 확실히 보장될 때까지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지사의 입장 표명 이후 조지아수사국(GBI)은 특별수사팀을 조직해 재수사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6일 트위터를 통해 “신속하고, 철저하고, 투명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지방 사법당국의 조직적인 은폐 의혹이 불거지자 연방정부가 나서 수사를 담당해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7일에는 조지아 정계 인사들이 충분한 조사와 사건 용의자의 신속한 체포, 그리고 더 나아가 조지아주 증오범죄 관련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방 조지아남부지검 검사장이 맥마이클 부자에 대한 기소 여부를 대배심에 맡기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6월 입법의회가 재개되면 주의회가 증오범죄를 새롭게 제정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조지아는 인종, 종교, 성적 정향 혹은 장애에 기초해 범죄를 저지른 이를 가중처벌하는 법이 없는 5개 주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관련 법이 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크리스 카 조지아주 검찰총장은 “깊은 우려”를 표명했고, 켈리 로플러 연방상원의원은 “신속한 행동과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데이빗 퍼듀에 도전하는 민주당 연방상원의원 후보자인 테레사 톰린슨 전 컬럼버스 시장은 “널리 알려진 가해자”를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금요일에는 글린카운티 법원에서 신속한 법집행을 촉구하는 시위도 계획돼 있다. 조셉 박 기자

백인 부자에 의한 조깅 흑인 청년 살해 일파만파
백인 부자에 의한 조깅 흑인 청년 살해 일파만파
백인 부자에 의한 조깅 흑인 청년 살해 일파만파
아모드 아베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텍사스 한인타운 총격 발생…한인 5명 사상
텍사스 한인타운 총격 발생…한인 5명 사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한인회 사고팔고 장터애틀랜타한인회는 5월 9일 오전 11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장터를 연다. 프리 부스 신청도 받고 있다. 문자접수=678-849-523

절에 불 지른 애틀랜타 아시안 남성 체포
절에 불 지른 애틀랜타 아시안 남성 체포

플로리다 샌포드서…과거 신도 플로리다의 한 불교사원에 불을 지른 애틀랜타 거주 아시안 남성이 경찰의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플로리다 샌포드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월 2일 밤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5월 30일, 라 루체 시어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행사를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로렌스빌 라 루체 시어터에서 개최한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내달 말…생산직 84명 실직 위기  조지아에서 30년 넘게 프리미엄 골프공을 생산해 오던 공장이 다음 달 문을 닫는다.골프공 제조업체 브리지스톤 골프사는 4일 커빙턴에 있는 골프공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언더그라운드 등 도심 포함  애틀랜타시가  축구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야외음주 허용 지역을 대폭 늘렸다.4일 애틀랜타 시의회는 6월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피파 월드컵 개최기간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골프장 투자 열기 급증매각 인수사례 잇따라  조지아 북부 유명 프라이빗 골프장이 설립 25년 만에 매각됐다. 최근 골프장 투자 열기의 한 사례로 지적된다.5일 AJC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3일 성전이전 감사예배 가져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지난 3일, 플라워리 브랜치 새 예배처소에서 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계화 장로의 사회와 정보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미동남부 고려대교우회(회장 캐런 장)는 지난 2일 호쉬톤 소재 리유니온 골프클럽에서 이사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공동우승은 이학수(74학번), 김의수(95) 교우가 차지했으며,

항만까지 직통 철도로…게인스빌 내륙항 개항
항만까지 직통 철도로…게인스빌 내륙항 개항

연 20만 컨테이너 처리 능력애틀랜타 교통량 완화 효과도  조지아 내륙항(Inland Port)이 게인스빌에 공식 개항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교통량 완화가 기대되고 있다.조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