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ME, 7월까지 누적 사망자 1만 명 예상
전문가, 자택 대피령 코로나 확산 예방에 효율적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경제 재개를 선언에 따라 조지아주 기업체, 음식점, 체육관, 미용실 등 비즈니스들이 차례로 재개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전문가들은 조지아주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전문가들이 수정한 예측 지표에 따르면 락다운 또는 셧다운 상태를 계속 유지하지 않는 이상 코로나19 감염과 사망은 당연히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의견이 갈린 부분은 정점을 찍는 예측 숫자와 날짜뿐이다.
워싱턴대 보건측정평가연구소(IHME)의 예측에 따르면 많은 조지아 주민들이 여름에 집에 머물면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가정했다. 하지만 IHME는 8월까지 조지아주의 누적 사망자 수를 약 5천 명으로 상향 조정해 140퍼센트 이상 증가시켰다. 또 다른 예측 지표는 조지아 주민이 팬데믹 이전의 방식으로 돌아와 생활을 한다면 뉴욕 등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지역의 감염과 유사한 기하급수적인 상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하버드 의대, 조지아 공대, 보스턴 메디컬 센터 간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예측 지표는 조지아주 자택 대피령 해제로 인해 5월 25일 이후부터 7월까지 누적 사망자가 급증해 약 1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지아 보건부 대변인은 조지아 공대, 매사추세츠 공대, IHME, 펜실베니아 대학의 예측 지표를 통해 발생하게 될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예측 지표 및 데이터를 지역 병원, 보건기관 등에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코로나19 확산 예측 지표는 다양하면서 불확실성이 있지만 관련 전문가들은 자택 대피령 또는 유사 방법이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을 막는데 효과가 있었다는 의견에는 모두 동의했다.
제프리 샤면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는 “이와 같은 접근법은 5천만 명이 거주하는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만큼 효과가 좋았다”며 “한국의 접근법이 강력한 이유 중 하나는 감염자가 증상을 보이기 전에 먼저 식별한 후 격리시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최근 예측 지표를 통해 조지아주의 경제 재개는 아직 시기 상조이며 예전보다 코로나19 감염과 사망 수치를 낮추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영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