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 순익 상승, 대량 PPP 처리
제일IC, 순익 제외 모든 지표 큰 성장
프라미스원, 대출예금 성장, 연체율 증가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은행들은 3월부터 시작된 조지아주 코로나19 사태와 경제활동 셧다운 등으로 비교적 보수적인 운영을 한것으로 풀이돼 순이자 마진률이 하락했으나 순익액은 3개 은행 모두 늘어났다. <아래 표 참조>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은 1분기 세전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875만달러(주당 36센트) 보다 110만달러, 2.4% 늘어난 984만 달러(주당 38센트)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의 순익 1070만달러(주당 42센트)보다는 8.0% 감소했다.
총자산 규모 16억83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 늘어났으며, 대출과 예금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하지만 약간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4.19%를 기록 전년 동기 4.32% 보다는 낮아졌지만, 전 분기 3.82%보다는 0.38%포인트 높아졌다.
김화생 행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자산을 늘리기 보다는 내실을 기하는데 주력했다”라며 “대신 연방정부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업무가 1차에 650건에 4,988만달러를 승인했고, 2차에는 그 보다 훨씬 많은 건수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현재 3분의 2가 소진된 PPP대출을 계속 신청받고 있으며, 웹사이트와 각 지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은 자산, 대출 및 예금 부문에서 상당폭 성장했으나 역시 순익액과 순이자 마진률은 하락했다.
총자산은 6억8,41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억2천만달러가 늘었으며, 대출도 7천만달러, 예금도 1억3천만달러 이상 늘어났다. 다만 세후 순이익은 127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고, 순이자 마진률도 전년 동기 4.67%에서 3.42%로 하락했다.
신동원 수석부행장은 “1분기 연방은행의 이자율 하락과 188만불 대손충당금으로 인해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PPP 융자처리 건수가 2분기에 반영되면 많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라미스원 은행(행장 제이크 박)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자산, 대출, 예금 등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총자산 규모는 4억8373만 달러로 2019년 1분기보다 23.8% 늘어났다. 대출도 작년 동기 보다 11.3% 증가한 3억2921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예금 총액도 전년 동기 대비 29.6%나 증가한 4억1998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1분기 순이익은 작년 1분기 278만 달러보다 110만 달러 감소한 168만 달러(세전기준)를 기록했다. 90일 이상 연체 대출규모는 986만달러로 부실 대출 규모가 늘었으며, 순익 감소에 따라 건전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 역시 지난해 4.53% 보다 1.16%포인트 내려앉은 3.37%로 나타났다.
제이크 박 행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이자수익이 감소했고, SBA 수익도 줄었기 때문”이라며 “경기하강 대비 계획 수립과 충분한 자본을 갖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