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이 4일 밤 애틀랜타시 북동부 지역 한 주유소에서 난투극을 벌이다 소녀 3명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SNS 인스타그램에서 불화가 발생해 올드 포스 워드 동네의 한 BP 주유소에서 8명 정도가 난투극을 벌이다 총격 사건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난투극이 진행되는 가운데 어느 순간 총성이 울렸고 세 명의 10대 소녀는 총격을 받았다”며 “19살 소녀는 다리에 총을 맞았고 다른 소녀는 상체에, 17살 소녀는 복부에 총을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3명의 소녀는 모두 웰스타 애틀랜타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들은 남성 용의자가 은색 또는 회색 닛산 트럭을 타고 현장을 도주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했지만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현재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규영 수습기자